서스틴베스트·한국지역경영원, 20일 '공공기관 ESG평가' 세미나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3 16:00:53
  • -
  • +
  • 인쇄

ESG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공공기관 ESG 경영평가 결과를 오는 20일 '대한민국 공공기관을 위한 ESG 평가' 세미나에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와 한국지역경영원 KIRIM, 국회의원 민형배, 김주영, 전재수, 서왕진, 문대림, 복기왕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와 윤황 한국지역경영원 이사장의 개회사, 민형배, 김주영, 전재수, 서왕진, 문대림, 복기왕 국회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창현 혁신정책네트워크 디딤 이사장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본격적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조창훈 한국지역경영원 기업윤리경영사업단장의 '공기업에서 ESG와 윤리경영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한 발제에 이어 서스틴베스트 고은해 이사가 '공공기관 ESG 순위발표'를 통해 강원랜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총 32개 공기업에 대한 ESG 평가 순위를 발표하며 공공기관 ESG 평가체계의 특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장이 좌장을 맡고, 조신 연세대 객원교수,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안영철 부산경남지역경영원 원장, 임효창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 양인목 성신여대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 이태호 한국ESG평가원 전문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공공기관의 ESG경영과 평가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장관의 폐회사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설립되고 운영되는 공공기관은 운영상 책임성, 신뢰성, 투명성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결과 발표를 통해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경제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ESG경영의 리더십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노동부 칼 빼들었다...'런베뮤' 지점과 계열사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가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지점과 운영사인 엘비엠의 계열사까지 근로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런던베이글

SPC 허진수-허희수 형제 '나란히 승진'...경영승계 '속도낸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면서 3세 경영승계 작업을 가속화했다.4일 SPC그룹은 이같은 인사단행

英자산운용사, HLB에 2069억 투자…"신약허가 모멘텀 탄력 기대"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가 HLB그룹에 1억4500만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진행한다. HLB의 간암신약 재신청과 담관암 신약허가

인적분할 완료한 삼성바이오...'순수CDMO' 도약 발판 마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본연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순수(Pure-play) 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3일 밝

[ESG;NOW] 재생에너지 12% 롯데칠성...목표달성 가능할까?

우리나라 대표 음료회사인 롯데칠성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6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2025년을 두달 남겨놓고 있는 현 시점

CJ제일제당, 유럽 인조잔디에 '생분해 플라스틱' 공급

CJ제일제당이 유럽서 생산되는 인조잔디 충전재에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공급한다.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

기후/환경

+

국제기후기금 97%는 기술에 '몰빵'...사회적 지원은 '찔끔'

국제적으로 조성된 기후기금의 97%는 기술투자에 투입됐고,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3일(현지시간) 영국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IPCC 보고서 개요에 韓 입장 반영

2027년 발간될 'IPCC 기후변화 보고서'에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 포함된다.유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2027년 발간할 '이산화탄소 제거와

두달새 8㎞ 사라졌다...10배 빨리 녹고있는 남극 빙하

남극반도 동부의 헥토리아 빙하(Hektoria Glacier)가 기존에 관측된 최고 속도보다 10배 빠르게 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나

엑손모빌, 기후변화 부정여론 확산에 금전 살포 '발각'

석유대기업 엑손모빌이 라틴아메리카 단체들에게 금전을 살포하면서 기후변화 부정 여론을 퍼뜨린 사실이 발각됐다.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익

기후리더십 美→中으로 전환?...10일 개막 'COP30' 관전포인트

이달 10일~21일 브라질 베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올해 회의의 핵심 아젠다는

또 새벽에 '흔들'...아프간 규모 6.3 지진에 주택 '와르르'

9월과 10월에 세차례에 걸쳐 지진이 발생했던 아프가니스탄에서 11월 초부터 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일(현지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