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시행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0: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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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조민수 JOO REAL ESTATE 대표이사, 이지웅 빌드블록 부대표, Pearly Tan(펄리 탄) SRI 디스트릭트 디렉터 등 해외 유명 부동산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는 정보의 부재와 언어 소통 문제 등 해외 부동산 투자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부동산 최신 정보와 관심 매물 추천 뿐만 아니라 해외 현장 답사 및 취득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

시중은행 최초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시행을 위해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해외 유명 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빌드블록(미국) △JOO REAL ESTATE(일본) △SRI(싱가포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업무 제휴 파트너사들과 함께 '손님 초청 글로벌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150여명의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해외 부동산 투자시 꼭 알아야하는 올바른 외국환 규정' 등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사전 상담을 신청한 30여명을 대상으로 1대1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손님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스톱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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