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세정액, 세척력 차이있어...가장 우수한 제품은?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2:03:46
  • -
  • +
  • 인쇄
(사진=소비자원)

다목적 렌즈 세정액이 성능과 가격 등에 차이가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이를 비교해보고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

소비자원이 소프트렌즈용 다목적 세정액 11개 제품에 대해 단백질세척력과 안전성, 살균효력 등을 시험한 결과, 렌즈에 침착된 단백질을 제거하는 성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단백질 세척력이 가장 우수한 제품은 '에이오셉 플러스액(한국알콘)',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한국알콘)' 2개 제품이었다.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세라티아균, 칸디다균 등에 대해 살균효력이 있는 제품은 '리뉴 후레쉬 용액(바슈롬코리아)', '메디렌즈멀티액(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염산염액 20%)(코리아메디케어)', '에이오셉 플러스액(과산화수소수 50%)(한국알콘)',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한국알콘)', '커클랜드 시그니쳐 다목적 렌즈 용액(코스트코코리아)' 등 5개 제품이었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13배까지 차이가 있었다. '프렌즈프로B5(20%염산폴리헥사메칠비구아니드)(제이더블유중외제약)'가 100mL당 28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에이오셉 플러스액(과산화수소수50%)(한국알콘)'가 3824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 가운데 '드림아이액(20%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케이앤제이씨)'은 제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

씨피엘비, 동국제약, 케이앤제이씨,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제품은 미생물한도 기준에 부적합해 지난 7월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더뷰용액(20%폴리헥사메칠렌비구아니드)(주식회사 아이메디슨)' 제품은 내용량이 표시된 용량보다 적게 들어 있어(표시 360 mL, 부족량 14 mL) 기준에 부적합했다.

그밖에 유해물질인 비소는 전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용기 내구성도 적합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과기정통부 "쿠팡 전자서명키 악용...공격기간 6~11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전자서명키가 악용돼 발생했으며, 지난 6월 24일~11월 8일까지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

李대통령, 쿠팡에 '과징금 강화와 징벌적손배제' 주문

쿠팡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의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재명 대통령이 2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건에 대해 "사고원

이미 5000억 현금화한 김범석 쿠팡 창업자...책임경영 기피 '도마'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김범석 창업자가 1년전 쿠팡 주식 5000억언어치를 현금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후보 4명으로 좁혀졌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및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최남수의 ESG풍향계] 조정기간 거친 ESG...내년 향방은?

올 한 해 ESG는 제도적으로 조정기간을 거쳤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에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고 SEC(증

'개인정보 유출' 쿠팡 수천억 과징금 맞나...SKT 사례보니

쿠팡이 3370만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사고로 수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생겼다.2023년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법 위

기후/환경

+

올해 모기 개체수 28%나 줄었다...이유는?

올해 우리나라 모기 개체수가 지난해에 비해 28%나 줄었다. 원인은 모기도 견디기 힘들만큼 폭염이 기승을 부렸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은 모기 발생시

동남아 홍수·산사태로 1100여명 희생...원인은 '기후변화·난개발'

우기에 접어든 동남아시아가 역대급 폭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현재까지 1100명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고, 앞으로 희생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2

英, 모잠비크 가스전 11.5억달러 지원 철회...기후위기 위험 때문?

영국이 11억5000만달러, 우리돈 약 1조687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모잠비크 천연가스 프로젝트 지원금을 철회했다. 1일(현지시간) 피터 카일 영국 기업부

남극 오존층 구멍이 작아지고 있다...6년來 최저 크기

남극 오존층 구멍이 최근 6년 내에 가장 작게 형성됐다.1일(현지시간) 유럽의 지구관측프로그램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올해 남극 오존

[날씨] 칼바람에 한반도 '꽁꽁'...3일 체감온도 -12℃로 '뚝'

2일 한반도로 유입된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속하게 떨어지면서 최강한파가 찾아오겠다.이날 아침 중국 북부에서 확장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탄소제도 공유하는 국제연합 출범..."각국 운영경험 교류협력 기구"

전세계 규제기반 탄소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연합체가 공식 출범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E&E뉴스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