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충돌평가 1위...현대·기아차 12종 '안전한 차'로 선정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0:41:12
  • -
  • +
  • 인쇄
▲TSP+ 등급을 받은 현대차 투싼(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만드는 차량 가운데 12종이 미국에서 진행된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1개 등 모두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기아가 각각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에는 제네시스G90이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투싼과 제네시스GV70·GV80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TSP+를 획득했으며,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북미 시장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TSP+ 또는 TSP에 선정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IIHS는 충돌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현대차그룹 12개 차종 선정은 특히 뒷좌석 승객 안전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전체 TSP+ 또는 TSP 선정 차종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71개에서 48개로 줄어든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IIHS는 전면 충돌평가에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새롭게 배치했으며, 실제 충돌 사고시 뒷좌석 승객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 유형을 반영해 평가방식을 보완했다.

또 해당 평가에서 지난해까지는 '양호함'(acceptable) 등급만 받아도 TSP+를 획득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TSP+는 '훌륭함'(good), TSP는 '양호함' 이상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TSP+ 또는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하며,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강화되는 IIHS 충돌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다수 차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6년만에 흡수합병한다

빙그레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오는 2월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

SPC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SPC그룹이 13일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파리크라상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기후/환경

+

한겨울 눈이 사라지는 히말라야..."1월인데 눈이 안내려"

한겨울인데도 히말라야 고지대에 눈이 쌓이지 않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인도매체 이코노

20층 높이 쓰레기산 '와르르'...50명 매몰된 쓰레기 매립지

필리핀 세부에서 20층 높이의 거대한 쓰레기산이 무너져 50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구조됐지만 8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나머

한국,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내년 총회 의장국 됐다

우리나라가 차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의장국을 맡는다.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11∼12일(현지시간) 열린 제16차 국제재생에

중국·인도 석탄배출량 첫 감소...전세계 탄소감축 '청신호'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인 중국과 인도가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석탄발전을 통한 탄소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전세계 탄소배출량이

'유엔기후협약' 탈퇴 트럼프 맘대로?…"대통령 단독결정은 위헌 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탈퇴하자, 대통령 권한으로 탈퇴가 가능한지를 놓고 법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미국 내 다

베네수엘라 석유생산량 늘리면..."탄소예산 13%씩 소진"

니콜라스 마두르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석유매장량을 가진 베네수엘라의 석유개발을 본격화할 경우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