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한낮 25℃까지 상승...봄바람 미세먼지 몰고와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0:01:14
  • -
  • +
  • 인쇄
▲13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사진=연합뉴스)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다가 이번 주말에는 한낮 기온이 25℃까지 올라가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서풍이 불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 우리나라 남쪽에는 고기압, 북쪽에는 저기압이 자리한 '남고북저'(南高北低) 기압계가 유지될 전망이다. 바람은 고기압에 저기압으로 분다.

특히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공기가 흐르게 하는 힘인 '기압경도력'이 강해 서풍이 강하게 불 예정이다. 서풍 덕에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3∼8도 높은 수준까지 오른다.

토요일인 22일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23일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22~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 낮 최고기온은 14∼25℃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 내외로 오르면서 평년(최저 -2~6℃, 최고 11~15℃)보다 3~10℃가량 높고 포근하겠다. 하지만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제주권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22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22일까지 그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제주도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빙그레 '처음 듣는 광복'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5관왕

빙그레가 지난 8월 전개한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이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

탈퇴고객 정보도 유출?...불안에 떨고있는 쿠팡 3370만명 소비자

쿠팡이 실제 거래를 하고 있는 2400여만명의 활성고객보다 더 많은 3370만명의 고객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쿠팡에 회원가입한

쿠팡 '3370명' 개인정보 털렸는데...5개월간 몰랐다

쿠팡에서 3370만명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모두 털렸다. 이는 쿠팡의 구매이력이 있는 활성고객 2470만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여서, 사실상 쿠팡에 가입

셀트리온제약 임직원, 청주 미호강서 플로깅 캠페인 진행

셀트리온제약은 28일 충북 청주 미호강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셀로킹 데이(CELLogging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플로깅은 '이삭을 줍다' 뜻의 스웨덴

현대이지웰, 멸종위기 '황새' 서식지 조성활동 진행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지난 26일 충청북도 청주시 문의면 일대에서 황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무논 조성 활동을 전개

자사주 없애기 시작한 LG...8개 상장사 "기업가치 높이겠다"

LG그룹 8개 계열사가 자사주 소각, 추가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을 28일 일제히 발표했다. 이날 LG그룹은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

기후/환경

+

1주일 내내 '물폭탄'...인니·태국·스리랑카, 기후피해 '눈덩이'

인도네시아와 태국, 스리랑카에서 1주일간 내린 폭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9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아직 실종자가 많아서 사망자는 더

'CCU 메가프로젝트' 보령·포항만 예타 통과...5년간 3806억 투입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사업 부지 5곳 가운데 2곳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쓰레기 시멘트' 논란 18년만에...정부, 시멘트 안전성 조사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폐기물이 활용됨에 따라, 정부가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시멘트 안전성 조사에 착수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단체,

해변 미세플라스틱 농도 태풍 후 40배 늘었다...원인은?

폭염이나 홍수같은 기후재난이 미세플라스틱을 더 퍼트리면서 오염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현지시간) 프랭크 켈리 영국 임페리얼 칼리

잠기고 무너지고...인니 수마트라 홍수와 산사태로 '아비규환'

몬순에 접어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들이 홍수와 산사태로 역대급 피해가 발생했다.28일(현지시간) 가디언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마트라섬에

현대이지웰, 멸종위기 '황새' 서식지 조성활동 진행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지난 26일 충청북도 청주시 문의면 일대에서 황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무논 조성 활동을 전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