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선 도로가 '와르르'...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7:11:46
  • -
  • +
  • 인쇄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이 붕괴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광명에서 건설중이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연락두절 상태다. 

11일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17명의 작업자가 일을 하고 있었는데 도로 상부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한때 연락이 두절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안전이 확인됐지만 1명은 지하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굴착기 기사 1명은 실종 상태다.

지하 공간이 붕괴하면서 그 위의 지상 도로와 인근 상가 시설물 일부도 무너졌다.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곳으로, 이번 사고에 앞서 이날 0시 30분부터 구조물의 균열 현상이 발생했다. 균열이 발생한 곳은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중이던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광명시는 이날 오전 2시 8분부터 네차례에 걸쳐  "신안산선 구간 공사 현장 구조물 손상 징후로 교통 통제 중이니 우회 도로를 이용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 문자를 송출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을 지나는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의 차량과 사람 통행을 모두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하면서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전문가들을 현장에 투입해 균열이 생긴 원인과 안전성 등을 논의 중이다. 이후 보조기둥을 설치하는 등 보강공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보강 공사를 마치고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 도로 통제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한국형 전환금융 '기준이 허술'…부실한 전환계획 못 걸러

정부가 제시한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이 그린워싱과 탄소고착을 막을 안전장치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녹색전환연구소가 발간한 이슈

LG엔솔 김동명 CEO "AX로 2028년 생산성 50% 높인다"

LG에너지솔루션이 AX(AI전환)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5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13일 전사 구성원

아름다운가게, 유산 기부하면 세액공제법 '지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은 상속 재산의 10% 이상을 기부하

삼립 시화공장 또 '산재'...노동자 2명 손가락 절단

삼립 시화공장에서 또 노동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0일 0시 19분경 경기 시흥시 소재 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 2명의 손가락

시중은행들 생산적 금융 '잰걸음'…지역과 첨단산업에 투자확대

부동산 대출 중심이던 시중은행들이 지역산업 발전과 인공지능(AI), 그리고 첨단산업 등 생산적 금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투자경쟁에

SKT, ESG 스타트업 육성하는 '스케치포굿' 참여기업 모집

SK텔레콤이 차세대 ESG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SKTCH for Good(스케치포굿)'을 론칭하고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

기후/환경

+

경기도 '기후보험' 혜택 강화...진단비 2배 상향·사망위로금 신설

경기도가 진단비를 최대 2배 인상하고 사망위로금을 신설하는 등 보장 혜택을 강화한 '2026년 경기 기후보험'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기후보험

[이번주 날씨] 서울 낮기온 25℃...일교차 15℃ 안팎

이번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13일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약 5℃ 오르며 15~26℃까지 치솟겠다. 서울과 대전은 26℃, 광

올해 극단적 기상 징조?...3월 세계 해수면 온도 '역대 2위'

전세계 바다 온도가 심상치 않게 상승하면서 올해 극단적 기상이 잦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수온 상승이 엘니뇨 전환 신호로 해석

"132년만에 가장 뜨거운 3월"...이상고온·가뭄 겹친 美

미국 전역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3월'을 기록했다. 이상고온에 강수 부족까지 겹치면서 극한가뭄이 나타나고 있다.9일(현지시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지난겨울 바다 수온 1℃ 올라..."온화한 겨울·대마난류 강세 원인"

지난겨울에서 초봄 사이 우리 바다의 수온이 평년대비 1℃ 정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우리 바다의

'슈퍼 엘니뇨' 온다...전쟁까지 겹쳐 '식량 이중위기' 우려

올 하반기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 전쟁에 따른 비료·에너지 공급 차질과 맞물려 글로벌 식량위기가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경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