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마다 10원씩...서울시-hy '기부하는 건강계단' 누적금 1.2억 돌파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5:21:46
  • -
  • +
  • 인쇄
▲서울시청 시민청 옆에 조성돼 있는 '기부하는 건강계단'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조성된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통한 누적 기부금이 1억2000만원이 넘어선 가운데 올해도 서울시와 hy(옛 한국야쿠르트)는 건강계산 기부행사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이정열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참석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지난 2014년 hy와 서울시가 함께 설치한 계단으로, 시민들이 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연 2000만원까지 적립되는 구조다. 이용자 감지 센서와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계단을 오를 때마다 이용자 수가 자동으로 집계되고, 기부금이 적립된다는 안내가 나온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기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은 건강과 기부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며 해마다 방문자도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이후 매년 200만명 이상이 건강계단을 다녀갔다. 2014년 준공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이용자는 1700만명에 달한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1억2858만원이다. 사람들이 이 계단을 이용하면서 모인 기부금은 서울시내 취약계층 가정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발효유, 하루야채, 야쿠르트 등의 건강식품으로 지원된다.

서울시는 건강계단을 운영하고 서울시 자치구 내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hy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중이다. 대표적으로는 독거 어르신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홀몸노인돌봄활동'이 있다. 해당 사업의 누적 지원금은 200억원이 넘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ESG;스코어]지자체 ESG평가 S등급 '無'...광역단체 꼴찌는?

우리나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남도가 2025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시장이 수개월째 공석인 대구광역시

철강·시멘트 공장에 AI 투입했더니…탄소배출 줄고 비용도 감소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운영 최적화가 탄소감축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5일(현지시간) ESG 전문매체 ESG뉴스에 따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 '국무총리표창' 수상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 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KGC인삼

美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EPR 제도' 확산되나?

미국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이 2026년을 전후로 큰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일(현지시간) 글로벌 원자재·에너지 전문매체 아

[최남수의 ESG풍향계] 'S' 관리소홀로 위기 맞는 기업들

최근들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나 중대재해 같은 안전사고로 위기를 맞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쿠팡, SK텔레콤, KT, 포스코 등 기업들이 그 주인

기후/환경

+

[날씨] 또 '한파' 덮친다...영하권 강추위에 강풍까지

8일 다시 강추위가 몰려오겠다. 7일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8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5℃ 이상, 강원 내륙&m

수도권 직매립 금지 1주일...쓰레기 2% 수도권밖으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자 수도권 쓰레기의 2%는 수도권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기후위기 '시간'까지 흔든다...극지방 빙하가 원인

기후변화가 날씨와 생태계 변화를 초래하는 것을 넘어, 절대기준으로 간주하는 '시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간) 해외 과

씻고 빨래한 물로 맥주를?…美스타트업의 발칙한 시도

샤워나 세탁을 한 후 발생한 가정용 생활폐수를 깨끗하게 정화시킨 물로 만든 맥주가 등장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수(水)처리 스타트업 '

아보카도의 '불편한 진실'...환경파괴에 원주민 착취까지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아보카도가 사실은 생산 과정에서 환경파괴와 원주민 착취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주 생산국인 멕시코에

북반구는 눈폭탄, 남반구는 살인폭염…극단으로 치닫는 지구

현재 지구에서는 폭설과 폭염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극단적인 기후양상을 보이고 있어, 기후위기가 이같은 양극화 현상을 더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