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진에 대처하는 코끼리들의 놀라운 행동..."감동이야!"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0:54:54
  • -
  • +
  • 인쇄
▲지진이 발생하자 새끼를 지키려고 한데모이는 코끼리들(영상=X 캡처)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자마자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동그랗게 뭉치는 코끼리들의 행동이 포착돼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14일(현지시간) 공식 소셜서비스(SNS)에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는 제목으로 이같은 장면이 담긴 짧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인근에서는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우리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코끼리들이 지진을 감지하자 재빠르게 뛰어 한데로 모였다. 이어 몸집이 작은 새끼를 가운데 두고 4마리의 성체 코끼리가 둥글게 감쌌다. 울타리처럼 둘러선 코끼리들은 엉덩이는 새끼를 향하고 머리를 바깥쪽으로 향해 주변을 살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코끼리는 발바닥 부분으로 미세한 진동을 느끼거나 소리를 감지할 수 있어 주위에 소란이나 지진 등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만약 위협이 느껴지면 우왕좌왕 대피하는 게 아니라 새끼와 무리를 지키기 위해 '경계의 원'을 만든다.

동물원 측은 "코끼리들이 4분 정도 뭉쳐있다가 지진이 지나가자 경계의 원을 풀고 다시 우리 이곳저곳으로 흩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기 새끼부터 챙기는 게 감동적이다" "이게 가족이지" "무서워서 도망칠 법도 한데, 대단하다" 등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지진은 샌디에이고 내륙 지역 줄리언의 남쪽 4㎞ 지점에서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0시께 이곳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첫 지진 이후 규모 2.5~3 정도 되는 여진이 수차례 이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전세계 18개 철강사 탈탄소 평가...포스코·현대제철 '최하위'

포스코·현대제철의 탈탄소 전환도가 전세계 주요 철강사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환경단체 스틸워치는 전세계

올해부터 5월 1일 쉰다…'노동절 공휴일법' 본회의 통과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KT '박윤영號' 출범...취임하자 곧바로 대규모 조직개편

KT의 새로운 수장으로 박윤영 대표이사가 31일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박윤영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

6개월 월급, 6개월 실업급여..."이마트 직원급여, 사회에 떠넘겨"

이마트가 상시업무에 6개월 단기 계약을 대거 채용하고 6개월을 쉬게 한 다음에 다시 고용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이 쉬는

KGC인삼공사 회사명 'KGC'로 변경..."종합건강식품회사로 도약"

KGC인삼공사가 오는 4월 1일부터 'KGC'로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창립 127주년을 맞아 인삼과 홍삼을 넘어 글로벌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도약하

네이버-두나무, 주식교환 3개월 연기…심사 지연에 규제 리스크까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주주총회 및 거래 종결 일정이 3개월 뒤로 미뤄졌다.네이버는 기존 5

기후/환경

+

한-인도네시아, 청정에너지와 탄소포집·저장에 협력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에너지 안보와 청정에너지 전환, 탄소포집·저장(CCS)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상회

데이터센터 주변지역 '열섬 현상'...지표면이 2~9℃까지 상승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센터가 전력만 막대하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지역의 기온까지 끌어올리며 '열섬 현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영상]사막에 150mm 폭풍우...전쟁에 이상기후까지 덮친 중동지역

사막 지역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일대에 최대 150mm 이상의 극한폭우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기상현상이 나타났다. 연간 강수량을 훨씬

AI로 '초미세먼지' 관측 정확도 높였다...구름낀 지역도 측정가능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초미세먼지(PM 2.5)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기후테크]"시멘트 1톤 만들면 탄소 1톤"…수소로 해법 찾았다

"시멘트를 만들면 똑같은 양의 탄소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걸 개선하는 기술이 개발된 적이 없어요."기후테크 스타트업 '트라이매스'는 시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북극..."녹는 속도 예상보다 빨라"

북극 얼음이 예상보다도 빠르게 줄면서 관측 이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겨울철 최대치조차 과거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는 관측이다.27일(현지시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