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슬림폰 '갤럭시S25 엣지' 13일 공개...두께는?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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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언팩 초대장(영상=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오전 9시에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최초의 슬림폰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언팩 초대장 영상에는 '슬림을 넘어'(Beyond Slim)라는 문구와 함께 '2025년 5월 13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다. 또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를 실루엣으로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영상도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에 대해 "슬림한 디자인 외에도 최고의 사용자경험(UX) 제공을 위한 정교한 기술혁신이 담겼다"면서 "인공지능(AI)을 통한 사진, 영상, 편집, 공유까지 단계별 기술이 한 차원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제품이다.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후면 망원 카메라를 없애면서 무게도 163g으로 가벼워졌다. 갤럭시S25 울트라와 비교하면 25%가량 더 가벼운 셈이다.

화면은 갤럭시S25 플러스와 동일한 6.7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부에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예상 출고가는 256GB 모델 150만원, 512GB 모델 163만원으로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 사이에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는 그 어떤 갤럭시보다 얇고 가볍지만, 그 속에는 삼성의 기술력과 집념이 밀도 있게 녹아있다"며 "더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일상을 설계하는 모바일 혁신의 문을 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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