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넥슨 인수설이 불거졌던 텐센트가 넥슨·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 지분 인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가 넥슨·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2일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국내 한 매체는 전날 텐센트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인수 의사를 밝히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넥슨, 넥슨 지주사인 NXC와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최근 텐센트 자회사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는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하이브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38%를 사들인 바 있다. SM의 최대 주주 카카오·카카오엔터(합산 41.50%)에 이어 실질적인 2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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