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음성이 문서로...SKT, 에이닷 신규 AI서비스 2종 베타 출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09:27:37
  • -
  • +
  • 인쇄
▲SKT는 에이닷에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에 '노트'와 '브리핑' 등 신규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노트'와 '브리핑'은 고객들이 생활속에서 자주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향후 정식 출시되면 고객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개인 AI 이용경험이 극대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SKT는 설명했다.

에이닷 '노트'는 음성으로 이뤄지는 모든 순간을 AI로 기록하는 서비스로, 회의나 강의, 상담 등 일상에서의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하고 정리해준다. 서비스에 적용된 AI기술은 단순히 음성을 인식해 받아쓰는 것이 아닌 문맥에 맞춰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보정하거나 문서의 형태로도 만드는 등 기존 대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또 내용 중 이해되지 않는 개념이나 낯선 용어가 나올 경우 별도의 앱이나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AI를 통한 웹검색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에이닷 '노트'는 녹음 종료 후 △요점 정리 △회의록 △강의노트 가운데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해당 형식에 맞춰 중요한 키워드와 주제어를 중심으로 내용을 묶어 정리해준다.

예를 들어 '강의노트'를 선택하면 녹음 완료 후 핵심 개념 정리 등을 포함하는 강의 요약은 물론, 강의 흐름에 맞춰진 구조화된 정리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복습을 위한 질문이 함께 생성돼 학습 내용을 되짚어 보며 스스로 강의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완성된 노트의 공유도 쉽고 편리하다. ‘노트’에서 공유 기능을 켜면(On) 링크 주소가 생성, 공유하고 싶은 대상에게 전달하면 된다. 공유된 노트에는 녹음파일을 제외한 노트 제목, 작성 일시, 녹음 길이, 참석자 정보, 받아쓰기 내용, 실시간 요약 등이 포함된다.

공유시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고 이 비밀번호는 언제든 수정 가능하다. 또한, 공유를 끄면(Off) 곧바로 링크는 비활성화되고, 외부에서 노트 내용을 열람할 수 없다. 저장은 PDF 파일 형태로, 녹음 파일과 함께 이뤄진다.

SKT는 에이닷 '노트' 서비스를 에이닷 앱과 PC 웹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활용 편의를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픈 베타 형태로 제공되는 '노트'는 1회 녹음당 최대 100분, 월 600분 분량이 제공된다.

에이닷 '브리핑'은 사용자의 일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하는 '앰비언트(Ambient) 에이전트' 서비스로, 'AI 개인비서'라는 에이닷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브리핑' 서비스는 원하는 고객에 한해 직접 요청 없이도 상황과 맥락을 고려,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루를 시작할 때 '브리핑' 서비스가 이용자의 정해진 일정에 따른 동선별 날씨나 관심사 기반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SKT는 해당 서비스의 특성상 한 번의 브리핑이 아닌 이전 브리핑 이력과 사용자의 반응과 피드백을 기억해 점점 더 정밀하고 개인화된 ‘나만의 AI’ 서비스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브리핑' 서비스는 에이닷 이용자 가운데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KCC, 서초구 주거환경 개선 힘쓴다...9년째 맞은 '반딧불 하우스'

KCC가 서초구와 손잡고 올해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이어

'CDP 환경평가' A등급 받은 국내 기업들은 어디?

현대자동차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물관리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평가대상인 292

기후/환경

+

온난화로 심해까지 '뜨끈'...미생물은 오히려 활발해진다?

온난화가 심해까지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 미생물 일부가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있을 가

기후변화에 전쟁까지 '겹악재'...이란 '물부족' 사태 더 심해져

기후변화로 수년째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으로 물 부족 사태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전쟁이 발생하기전부터 가뭄과 폭염으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북극해빙 녹으면 구름 줄어든다..."기후까지 영향"

북극 해빙의 양에 따라 대기 중 구름의 양과 온난화 양상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극지연구소는 북극 온난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대기

전세계 인구 33% '극한폭염' 영향권..."일상활동 가능시간 줄고있어"

전세계 인구 3명 가운데 1명이 극심한 폭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간) 국제자연보전단체 '더 네이처 컨서번시'(The Nat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