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GVH와 SMR '맞손'…유럽·동남아·중동 '겨냥'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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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동남아·중동 지역 SMR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한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좌)와 GEV 마비 징고니 CEO(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사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지난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E 베르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에서 SMR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GVH의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GVH는 원전 개발을 위해 2007년 미국 GE와 일본 히타치가 합작설립한 기업이다.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300메가와트(MW) 규모의 SMR 기술 'BWRX-300'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SMR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BWRX-300은 서구권 최초 SMR인 캐나다 온타리오 사업에 건설이 진행중이고,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인 바텐폴이 스웨덴 링할스 원전 사업에 BWRX-300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GVH가 추진하는 사업 중 유럽·동남아시아·중동 지역 전략적 파트너로서 SMR 사업 초기단계부터 EPC(설계·조달·시공)까지 사업 전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는 "삼성물산의 EPC 역량과 GVH의 SMR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GVH와 손잡고 스웨덴·에스토니아에서도 SMR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의 뉴스케일·플루어·서전트앤룬디와 공동으로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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