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9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309개가 정상화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복구율은 43.6%가 됐다.
복구된 시스템은 국무조정실 통합중계 및 모니터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원 업무지원시스템, 산업통상부 광업등록사무소 홈페이지 등 3개다. 다만 광업등록사무소 홈페이지 서비스 중 광업권 온라인 민원발급 등 일부 연계서비스는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다.
등급별 복구 시스템은 1등급은 전체 40개 중 31개(77.5%), 2등급 68개 중 37개(54.4%), 3등급 261개 중 123개(47.1%), 4등급 340개 중 118개(34.7%)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1·2등급 시스템을 이달말까지 복구하고 연말까지 모든 시스템을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 장관은 향후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계획을 묻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1·2등급 시스템 복구는 10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완전히 소실된 7-1 전산실에 있었던 시스템 복원은 11월 20일까지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행정정보 시스템은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뉘며, 1·2등급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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