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에이닷의 월간 이용자수(MAU)가 1000만명을 넘었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9월 론칭한 '에이닷'의 MAU가 올 9월 기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에 비해 월간 이용자수가 2배 늘어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용자에게 연속된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생태계 확장 전략'을 계속해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에이닷은 2024년 9월 'B tv'와 결합한 것을 기점으로 이용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 10월 통화녹음·요약기능을 가진 에이닷 전화 출시 이후엔 2개월동안 약 200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올 6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가 베타 버전으로 적용된 뒤에는 한달 사이에 10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SKT가 올 8월 AI 에이전트에 사용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한 이후 100만명이 더 늘어나면서 9월 MAU 10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에이닷에 일정공유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확장, 파트너사와 협력 등을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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