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가전과 자동차까지 연동...삼성 '갤럭시 생태계' 조성한다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8 16:38:59
  • -
  • +
  • 인쇄
"스마트폰 넘어 모든 장치로 확장"...구글·완성차 업체 등과 협력

외출전 준비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미리 자동차 시동을 걸고, 시트 히터도 켜둔다. 이동중에는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나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들을 제어한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소개하면서 내 주변의 모든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갤럭시 생태계'를 선보였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가전제품 등이 모두 연동되는 삼성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구글 및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가전 및 자동차까지 확장되는 것.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15일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기술의 큰 혁신을 이뤘다"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통신에서 연결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부사장도 "스마트폰은 많은 화면 중 하나일 뿐"이라며 "안드로이드 오토, 구글 네스트, 스마트 싱스로 스마트폰을 넘어 모든 장치로 확장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싱스 앱으로 자동차 시동을 거는 등 자동차 제어가 가능하고, 자동차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동하는 중에 자동차 대시보드에서 집안의 가전제품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아우디, BMW, 포드, 제네시스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와 협력한 디지털 카 키(Digital Car Key)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21+와 갤럭시S21 울트라로 차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는 서비스다.

블루투스, 근거리무선통신(NFC)보다 거리·방향 정확도가 높은 근거리 고속 무선통신 기술인 UWB를 이용해 주차장에서 자동차 위치를 찾고, 차문 손잡이에 폰을 대면 문이 열리는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서비스에 대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것"이라고 밝혀, 연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진엽 기자 jinebito@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탄소감축 사업 대출이자 지원"...기후부, 올해 3조원 푼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위해 신규대출을 받는 기업에게 올해 3조원 규모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LS전선,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리더십 등급' 획득

LS전선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평가에서 '리더십(Leadership)' 등급을 획득했다.LS전선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2025년

[ESG;NOW] 남양유업 ESG, 재생에너지 전환률 '깜깜이'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유럽은 12만원인데...배출권 가격 2~3만원은 돼야"

현재 1톤당 1만6000원선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2만원 이상 높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산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6년만에 흡수합병한다

빙그레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오는 2월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

SPC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SPC그룹이 13일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파리크라상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

기후/환경

+

[신간] 생각이 크는 인문학 <27> 식량 위기

우리의 식탁은 안전할까?현재 전세계는 식량 불평등에 시달리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음식을 낭비하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배고

열 받은 유엔 사무총장...트럼프 겨냥해 80주년 연설 준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연합(UN) 창설 80주년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격할 예정이다.1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한반도 바닷물 온도 가파르게 상승...지난해 '역대 2위'

지난해 우리나라 주변 동아시아 해역 수온이 역대 2위로 가장 높았다.국립수산과학원은 2025년 동아시아 바다의 평균 표층수온이 20.84℃로 2000년대 이후

[날씨] '극강한파' 몰려온다...눈·비 온뒤 영하 17℃ '뚝'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린 후 다시 추워지겠다.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

[팩트체크①] 기후변화로 '사과·배추' 재배지 북상...사실일까?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EU, 자연기반 탄소감축 인증기준 마련한다…습지복원·산림관리도 평가

유럽연합(EU)이 습지를 복원하거나 산림을 관리하는 등의 자연기반 탄소감축 활동을 평가하는 인증기준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연공시 도입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