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ESG 경영, 유엔 관련협회로부터 '최우수' 평가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9 11:01:35
  • -
  • +
  • 인쇄

KT(대표 구현모)는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SRC'(ESG-SDGs 연계 우수기업 추천리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전 분야 최우수 등급(AAA)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UN SDGs 협회가 처음으로 발표한 이번 평가는 ESG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외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RC는 17개 국제기준과 311개 항목을 통해 평가하게 된다. 글로벌 ESG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국제자본시장협회 ESG 채권의 SDGs 연계기준'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 GRP' 'EU 지속가능금융 10대 행동 계획' 등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SRC는 'ESG 금융'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활동' 등 두 가지 분야에 대해 등급을 매긴다. ESG 경영에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발행 등 ESG 금융활동을 한 기업과 탄소저감 등 유엔지속가능개발 목표와 연계된 활동이 활발한 기업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KT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추진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높은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국내 최초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ICT업계 최초의 ESG 채권발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가기업 중 유일하게 SRC 전 분야에서 AAA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T는 지난 4월15일 'KT 노사공동 ESG경영'을 선언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뜻을 모았다. 노사공동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 제로(Net Zero)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LG CNS 'LG ESG 인텔리전스' ASOCIO 어워드 ESG 수상

LG CNS가 자체 개발한 ESG 데이터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로 국제적 권위가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에서 'ESG 부문'을

'새벽배송 금지' 놓고 극과극 입장차...합리적 해법 나올까

최근 발생한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새벽배송 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다. 숨진 노동자는 극심한 업무강도에 시달린 것

"국민연금, ESG 원칙 위반한 키움·흥국증권을 거래사로 선정"

국민연금이 ESG 경영 강화를 내세우며 거래증권사 평가에서 ESG 비중을 확대했지만, 신규 석탄발전소 채권을 주관한 증권사들이 여전히 거래증권사 명

[손기원의 ESG 인사이드] 美캘리포니아 '기후공시 3법'의 위력

최근 글로벌 ESG 공시 지형이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공시 규칙이 무력화됐고,

현대차그룹,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평택시 등과 함께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11일 평택 시청에서 현대차그룹 켄 라미레즈 에너지&수소 사업본부

현대백화점, 업사이클 옷 2000벌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

현대백화점이 업사이클 다운베스트 2000벌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현대백화점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

기후/환경

+

20억명이 화석연료 매연에 노출..."석탄·석유 시설 5km 이내 거주"

전세계 인구의 25%가 화석연료 시설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전세계 인구의 25%에 달하는 20억명이 석유와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 생산시설로부터

[COP30] 기후관련 가짜뉴스 근절한다...'정보 무결성 선언' 첫 채택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기후정보 조작과 허위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정보 무결성 선언'이 처음으로 채택됐다.12일(현지시간)

[COP30] 인도, EU 탄소국경세에 맹폭…"기후정책 가장한 보호무역"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인도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세(CBAM)를 공개비판하면서 이 문제가

"韓, COP30에서 화석연료 금융 중단하는 CETP 가입해야"

전세계 79개 시민사회단체가 한국 정부를 향해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청정에너지전환파트너십(CETP)에

LG CNS 'LG ESG 인텔리전스' ASOCIO 어워드 ESG 수상

LG CNS가 자체 개발한 ESG 데이터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로 국제적 권위가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에서 'ESG 부문'을

60℃까지 버틴다...고온에서 오히려 성장하는 식물의 원리

60℃ 기온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의 기전이 밝혀졌다.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연구팀은 데스밸리에 서식하는 '티데스트로미아 오블롱기폴리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