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버스-롯데홈쇼핑 NFT 손 잡았다…골프 NFT도 발행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1 15:39:21
  • -
  • +
  • 인쇄
롯데홈쇼핑 IP 활용 콘텐츠 공동개발
▲에그버스와 롯데홈쇼핑이 11일 NFT 콘텐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그버스)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업체 에그버스가 11월 11일 11시에 맞춰 롯데홈쇼핑과 NFT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그버스 현익재 대표, 오효근 CTO, 마케팅 총괄 CMO 조은주 부대표와 롯데홈쇼핑 진호 디지털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NFT 기술 고도화 및 공동 기획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 자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롯데홈쇼핑은 '탈중앙화', '개인의 콘텐츠 소유'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인 웹 3.0시대를 맞아 메타버스, NFT를 통한 고객 맞춤형·소유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NFT샵'을 론칭,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한 멤버십 NFT를 발행해 1초 만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양사는 예술·문화 등을 접목시킨 다양한 분야의 NFT 콘텐츠들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오는 2023년에는 신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디지털 아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을 NFT로 변환해 롯데홈쇼핑 NFT 샵과 에그버스 거래소에서 공동 발행할 예정이다. 또 롯데홈쇼핑 NFT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협업해 국내 유명 프로골퍼 캐릭터를 제작하고, 프로골퍼와 라운드 혜택이 주어지는 골프 NFT도 발행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의 디지털사업부문장 진호 상무는 "NFT 활성화를 위해 해당 기술을 보유한 전문 거래소와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NFT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NFT 콘텐츠를 기획, 발행하고 N차 거래까지 가능하도록 해 선도적인 NFT 사업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 상위종목만 투자했더니...코스피 평균수익률의 4배

ESG 평가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단순히 윤리적인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스틴베스트는 'ESG 스크

기후/환경

+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채굴에 인도네시아 환경 '와르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때문에 인도네시아 산림이 초토화되고 수질이 오염되고 있다.국제 비영리기구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가

나무가 크면 클수록 좋을까?…"토양기능은 오히려 줄어든다"

나무의 키가 클수록 산림의 문화와 생산 기능은 강화되지만, 토양 기반 생태기능은 오히려 저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후조절, 재해예방

녹색전환硏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지역 기후정책 발굴

녹색전환연구소가 지역의 기후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00만원 규모로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살기좋은

알래스카, 사상 첫 폭염주의보…"놀랍게도 기후변화 때문 아냐"

미국 알래스카주가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온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지만, 기상청이 새로 도입한 경보 체계에 따라 처음으

'기후정부' 출범했는데...광역지자체 '무늬만 탄소중립' 수두룩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본지는 각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 실태

기후변화로 잠수함 탐지 더 어렵다...'음향 그림자' 넓어져

잠수함 탐지의 핵심인 음파가 기후변화로 인해 바다 속에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요 해역에서 잠수함 탐지 거리 자체가 줄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