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6' 손목위 건강관리 파트너로 거듭났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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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넓어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불규칙 심장리듬·생리주기까지 측정
▲26일 공개된 '갤럭시 워치6'(위)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아래) (사진=삼성전자)


베젤을 줄이면서 화면이 20% 넓어진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손목위의 건강관리 파트너'로 손색이 없도록 건강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삼성전자가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전세계 40여개국 50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처음 공개한 스마트워치 시리즈는 갤럭시 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6'와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을 담은 '갤럭시 워치6 클래식' 2종이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달리기 가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심폐 역량'에 따라 1구간부터 5구간까지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 연소·고강도 운동 등 사용자의 운동 목적과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에 제공했던 100개 이상의 운동 기록 기능 외에 새롭게 '트랙 달리기'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400m 트랙 운동시 직접 레인을 지정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트랙에서의 운동을 기록할 수 있다.

또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Irregular Heart Rhythm Notification)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주고,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한층 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면 점수를 상단에 배치했고,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주는 등 매일 아침 자신의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개인이 설정한 수면모드 실행 시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고, 워치 하단 센서의 LED 녹색 불빛을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한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다른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와 연결된 경험도 향상시켰다. 예를 들면 '갤럭시Z 플립5'의 플렉스 모드로 사진촬영 시 워치에 원격 컨트롤러 아이콘이 자동으로 생성돼 손목에서 간편하게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어하며 촬영할 수 있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됐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은 이제 사용자 손목에서도 갤럭시 워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 앱은 물론 QR코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앱을 모두 지원해 갤럭시 워치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Wear OS 기반의 '구글 캘린더'와 '지메일(Gmail)'이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빠르게 앱 사용이 가능하다. 제스처를 활용한 기능을 강화하여 간단한 손짓만으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기능을 작동시키거나 원하는 앱을 즉각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6'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8월 11일 국내 출시되며, 7월 27일~8월 7일 국내 사전판매된다. '갤럭시 워치6'는 블루투스 지원 44mm, 40mm 모델이 각각 36만9000원, 32만9000원, LTE 지원 44mm, 40mm 모델이 각각 39만9300원, 35만9700원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블루투스 지원 47mm, 43mm 모델이 각각 46만9000원, 42만9000원, LTE 지원 47mm, 43mm 모델이 각각 49만9000원, 45만9800원이다. '갤럭시 워치6'는 색상이 그라파이트 등 3가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블랙과 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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