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라우드 비용 최대 40% 절감 솔루션 출시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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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기업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AWS(Amazone Web Service) 기반 클라우드 운영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KT가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AWS 기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으로, 상대적으로 전력소비가 높은 인텔/AMD 기반 서버에서 저전력, 고효율 중앙처리장치(CPU)인 암(ARM) 기반 서버로의 이전을 지원해 운용비용을 20%에서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국내 클라우드 서버 시장은 현재 대부분이 인텔이나 AMD CPU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아마존이 저전력에 성능까지 뛰어난 ARM기반 자체 개발 CPU인 그래비턴(Graviton) 서버로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일부 기업이 전환을 추진했으나, 단순히 서버만 변경할 경우,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거나 성능이 급격이 떨어져 실제 전환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미미한 수준이다.


SKT는 2022년부터 자사와 ICT패밀리사의 AWS 비용절감을 위해 그래비턴 기반 서버로 전환을 추진중이며, 국내 최대 수준인 전체 클라우드 사용량의 약 17% 이상을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그래비턴 기술에 대한 전문인력을 다수 확보해 전환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게 됐으며, 지난 8월 AWS로부터 국내 유일의 공식 파트너(SDP인증)로 인정받았다. 현재 AWS가 공식인증한 전환 솔루션 파트너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SKT 포함해 6개사에 불과하다.

SKT가 "개발한 전환 솔루션을 이용하면 △실행만으로 진행 가능 여부가 확인되며 △앱 내 일부 프로그램(소스코드)은 자동 전환되고, 전환이 되지 않는 나머지 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어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환 이전 앱과 전환된 앱 간의 기능 비교를 통해 정상여부를 검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했다.

SKT는 운영비용에 민감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에 전환 솔루션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운영비용 부담을 줄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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