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확정...2027년까지 완공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14: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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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3전시장 조감도 (사진=킨텍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 확정됐다.

킨텍스는 기획재정부의 제3전시장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 15일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 본격화된다.

킨텍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종합전시장을 건립해 우리나라를 아시아 무역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계획 아래 1998년 산업자원부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 기본계획'에 따라 고양시가 입지로 선정된 후 총 3단계 분리 추진되어 온 국책사업이다.

이에 따라 2005년 1단계 사업인 킨텍스 제1전시장이 5만4000㎡ 규모로 개장했으며 2011년 제2전시장 개장으로 10만8000㎡의 전시면적을 확보했다.

제3전시장 건립은 2022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폭등으로 예산 증액이 불가피해지면서, 기재부 총사업비 재심의를 거쳐 기존보다 35% 늘어난 654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킨텍스는 올해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시공사를 선정, 27년까지 건립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 2전시장을 합한 10만8000㎡ 전시면적은 세계 60위에 불과하지만 3전시장까지 완성될 경우 25위권으로 상승하게 된다. 미국 라스베가스 'CES(18.6만㎡)', 독일 베를린 'IFA(16.4만㎡)',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12㎡만)' 등 세계 유수의 전시회와 동등한 수준의 전시면적 확보로 우리나라도 글로벌 대형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가 기반시설을 갖추는 셈이다.

2018년 한림대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행사들이 활성화 될 때 킨텍스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총 6조4565억원, 고용 창출은 연간 3만227명일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의 지역경제발전과 함께 국가적 생산유발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다. 

이외에도 킨텍스는 오는 10월 1일자로 20년간 운영권을 확보한 인도 정부의 핵심사업인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전시장의 공식 개장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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