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의장·스쿠터 브라운 CEO '美 빌보드 파워 100' 선정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6:13:25
  • -
  • +
  • 인쇄
▲방시혁 하이브 의장(좌),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우) (사진=하이브)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가 '2024 빌보드 파워 100(Billboard 2024 Power 100 List)'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파워 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빌보드는 매년 전세계 음악산업에서 영향력있는 인물을 선정해 파워리스트를 공개한다.

방 의장과 브라운 CEO는 기업을 번영시키고 업계를 혁신한 음악 업계 40인의 리더를 꼽는 '리더보드' 부문 18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은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네 번째 파워리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음악산업의 성장 및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브라운 CEO는 10번째 선정이다. 

또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의 빅머신 레이블 그룹 스캇 보체타 CEO와 QC 미디어 홀딩스의 피에르 'P' 토머스 CEO, 케빈 '코치 K' 리 COO까지 하이브 경영진과 레이블 대표 등 5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보체타 CEO는 소속 아티스트인 토마스 렛, 칼리 피어스 등의 성과를 토대로 멀티섹터 부문 2위를 기록했다. 토머스 CEO, 리 COO 역시 퀘이보, 릴 베이비, 릴 야티, 시티 걸즈 등의 아티스트 약진을 통해 레이블 부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 롭 스트링거 소니 뮤직 그룹 회장 등 글로벌 음악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이 포함됐다. 

빌보드는 "2023년은 K-팝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해였다"고 평가하며 하이브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했다. 빌보드는 "QC 미디어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고, 엑자일 뮤직 그룹 인수를 통해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설립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라틴 장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K-팝 히트곡은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다"며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Seven' 빌보드 핫 100 1위 달성, 세븐틴의 앨범 'FML'과 'SEVENTEENTH HEAVEN'의 빌보드 200 2위 기록, 엔하이픈의 앨범 'ORANGE BLOOD' 판매량 400만 장 돌파, 뉴진스의 핫100 5곡 진입 및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빌보드는 "하이브가 게펜 레코드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탄생시키며 미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도 평가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두고 방 의장이 "K-팝만의 제작시스템(T&D)을 글로벌 시장에 도입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한 것을 조명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올해부터 5월 1일 쉰다…'노동절 공휴일법' 본회의 통과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KT '박윤영號' 출범...취임하자 곧바로 대규모 조직개편

KT의 새로운 수장으로 박윤영 대표이사가 31일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박윤영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

6개월 월급, 6개월 실업급여..."이마트 직원급여, 사회에 떠넘겨"

이마트가 상시업무에 6개월 단기 계약을 대거 채용하고 6개월을 쉬게 한 다음에 다시 고용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이 쉬는

KGC인삼공사 회사명 'KGC'로 변경..."종합건강식품회사로 도약"

KGC인삼공사가 오는 4월 1일부터 'KGC'로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창립 127주년을 맞아 인삼과 홍삼을 넘어 글로벌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도약하

네이버-두나무, 주식교환 3개월 연기…심사 지연에 규제 리스크까지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주주총회 및 거래 종결 일정이 3개월 뒤로 미뤄졌다.네이버는 기존 5

'소프트' 꼬리표 뗀 '엔씨'…"게임 넘어 AI·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엔씨소프트가 설립 29년만에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고 인공지능(AI)과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올해 주력 지적

기후/환경

+

[영상]사막에 150mm 폭풍우...전쟁에 이상기후까지 덮친 중동지역

사막 지역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일대에 최대 150mm 이상의 극한폭우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기상현상이 나타났다. 연간 강수량을 훨씬

AI로 '초미세먼지' 관측 정확도 높였다...구름낀 지역도 측정가능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초미세먼지(PM 2.5)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기후테크]"시멘트 1톤 만들면 탄소 1톤"…수소로 해법 찾았다

"시멘트를 만들면 똑같은 양의 탄소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걸 개선하는 기술이 개발된 적이 없어요."기후테크 스타트업 '트라이매스'는 시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북극..."녹는 속도 예상보다 빨라"

북극 얼음이 예상보다도 빠르게 줄면서 관측 이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겨울철 최대치조차 과거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는 관측이다.27일(현지시간)

[이번주 날씨] '반가운 봄비'...비온뒤 낮기온 20℃ 안팎

가뭄을 다소 해소시켜줄 반가운 봄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 기간 대기질이 개선되겠지만, 이후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다. 또 강수 직후 건조한

[주말날씨] 일교차 크지만 낮 20℃...건조한 바람 '불조심'

이번 주말은 20℃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며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 산불 위험도 높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와 약한 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