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美 백악관에 나타났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0:08:10
  • -
  • +
  • 인쇄

▲미국 백악관 행사에 참여한 '핑크퐁 아기상어'(사진=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가 미국 백악관에 나타났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대표 지식재산권(IP)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미국 백악관 주최로 열린 '부활절 행사'에 한국 대표캐릭터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초청받았다고 2일 밝혔다.

'백악관 부활절 행사'는 미국 19대 대통령인 러더퍼드 헤이스 재임기인 1878년부터 140여년간 이어져온 행사다. 미국 백악관 주최로 매년 부활절 다음날에 열리며, 미국 전역에서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초청되는 대형행사다.

올해 '백악관 부활절 행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연령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는 체육, 독서, 캠핑 등 9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4만명이 넘는 가족단위 초청객들이 참여했다.

디즈니의 '위니 더 푸'와 '티거', 유니버설 픽쳐스의 '미니언즈', 소니 픽처스의 '가필드', 피너츠의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세서미 워크숍의 '세서미 스트리트' 등 세계적인 캐릭터와 어깨를 나란히 한 더핑크퐁의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밋앤그릿'(Meet & Greet)을 진행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정연빈 미국 법인장은 "미국 백악관이 주최하는 유서깊은 행사에 한국 대표캐릭터로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참석해 미국 현지 팬들과 초청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콘텐츠를 통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콘텐츠 IP 파급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음원은 2019년 미국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진입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여기에, TV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미국 방영 첫날 키즈 시청률 1위를 기록, 인기에 힘입어 시즌2 방영은 물론, 시즌3 제작까지 확정됐다.

2022년 4월 론칭한 차세대 IP '베베핀'은 지난해 10월,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전 세계 21개국 넷플릭스 톱10에 등극한 데 이어 약 2개월만에 스핀오프 '베베핀 플레이타임'으로 다시 한번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9개국 1위, 14개국 톱10에 오르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쿠팡 박대준 대표 전격 사임…美 본사가 사태수습 나선다

최근 발생한 쿠팡 회원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전격 사임했다.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박대준

폐이불과 유색페트까지 원료화...SK케미칼, 中에 재생공장 짓는다

SK케미칼이 합성섬유 소재의 폐이불과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페트병 등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유로 자원화하는 합작법인을 중국에 설립한다. 국내 화

KT 차기 대표 선정 9부 능선...'박윤영·주형철·홍원표'로 압축

KT 차기 사장 후보가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3명으로 좁혀졌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1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

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차량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전기차량을 이동차량으로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차량 지원은 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한 장애인

LS전선, 국내 전선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LS전선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스(Underwriters Laboratories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ESG;스코어]서울에서 탄소감축 꼴찌한 '강남구'...1위 지자체 어디?

지방자치단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서 전라남도 신안군이 1081톤으로 감축률 1위를 기록했고, 부산 서구는 온실가스가 오히려 115톤 증가하면서 감축률

기후/환경

+

베란다 태양광 설치하면 1만원...내년부터 달라지는 '탄소중립포인트'

내년부터 집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1만원 상당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부터 예산소진없이 탄소중립

EU 수개월 협상끝에 매듭...'2040년 온실가스 90% 감축' 확정

유럽연합(EU)이 204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90% 감축한다는 목표에 최종 합의했다.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와 회원국들은 수

홍수의 41%가 亞 발생..."물관리에 2040년까지 4조달러 투자해야"

홍수와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아시아 지역은 물 위생과 전력시스템이 크게 위협받고 있지만 이를 대응할 재원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

해상풍력 2030년 10.5GW 확충...사업기간 6.5년으로 줄인다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을 10.5기가와트(GW)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육상풍력을 2030년까지 6GW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전

[내일날씨] 이번엔 출근길 눈·비...도로 살얼음 '조심'

목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자연을 갉아먹는 인류..."매시간 50억달러씩 환경훼손"

국제연합(UN)이 전세계가 환경훼손으로 매시간마다 50억달러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