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부천옥길점' 신규 오픈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0 11:29:35
  • -
  • +
  • 인쇄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들이 아름다운가게 부천옥길점 매장 안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가 부천 지역의 자원 순환과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부천옥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옥길점은 아름다운가게의 168호점으로 부천중동점 이후 부천 지역에 7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천옥길점은 1호선 역곡역, 1·7호선 온수역, 서해선 소새울역 등 지하철과 전철에서 20분 이내에 자리 잡고 있고 주변에 병원, 상가 등 생활 접근성과 인프라가 뛰어나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매장 운영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서 저녁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부천옥길점은 옥길 지구 중심부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 도시에 자리를 잡아 재사용 나눔 가게로서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자원순환과 나눔의 거점답게 매장 내에서 제로 웨이스트 체험이 가능하고, 지자체 및 아동·청소년 대상 환경·나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옥길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홈플러스와 GS리테일에서 물품을 후원해줬다고 아름다운가게는 덧붙였다. 오픈식의 판매 수익금은 이웃과 환경지원 사업인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7년 만에 부천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부천옥길점이 지역시민들에게 자원순환과 나눔의 거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수익금을 부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KT 판교·방배 사옥 경찰 압수수색…서버폐기로 증거은닉 의혹

해킹사고 처리과정에서 서버를 의도적으로 폐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T가 압수수색을 당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

셀트리온, 美에 1.4조 韓에 4조원 투자..."4Q 실적 턴어라운드"

일라이 릴리로부터 미국 공장을 인수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한 셀트리온은 의약품에 대한 미국 관세리스크를 털어내고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A+등급' 20곳...올해도 S등급 'O'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 신한지주와 현대백화점, 현대로템 등 20개 기업이 한국ESG기준원에서 주관하는 '2025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이

CJ제일제당 '빨대없는 스토어' 캠페인...대체소재로 PHA 제안

CJ제일제당이 자원순환사회연대(NGO), CJ푸드빌과 함께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빨대없는 스토어 만들기(Be Straw Free)' 캠페인을

호텔신라, 친환경 운영체계 구축 나선다

호텔신라의 모든 호텔 브랜드가 친환경 호텔로 도약한다.호텔신라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환경교육재단(FEE; 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과 업

KT 새 대표이사 후보군 33명...본격 심사 착수

KT의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이 마감되면서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이 33명으로 확정됐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16일 진행한 대표이사 후보

기후/환경

+

[COP30]"BTS에 영감받아"...K팝 팬들도 '탈탄소화' 촉구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벨렝에서 케이팝(K-팝) 팬들이 '문화 분야의 탈탄소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K-팝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1700톤 쓰레기 어디로?

내년부터 수도권 지역에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됨에 따라, 소각장 설비를 아직 마련하지 못한 경기도와 서울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예기치 못

[COP30] 산림지키는 기후총회에...농업 로비스트 300명 활동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300명이 넘는 농업 로비스트가 몰리자, 원주민과 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COP30] AI는 기후위기 해결사? 새로운 위협?

인공지능(AI) 기술이 기후대응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시에 막대한 전기수요를 발생시켜 기후위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18일(현

섬에서 새로 발견된 미기록 곤충 55.5% '열대·아열대성'

국내 섬 지역에서 발견된 미기록종 곤충 가운데 약 절반이 열대·아열대성 곤충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농촌 기후대응 직불금' 도입되나...기후보험 대상 확대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을 재배하기 적합한 지역이 바뀌는 경우나 기후변화 대응 품종을 도입할 때 직불금을 주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정부는 19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