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반려동물 진단솔루션 '엑스칼리버' 북미 진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5:26:49
  • -
  • +
  • 인쇄
▲'엑스칼리버' 유통계약 체결식을 가진 손인혁 SKT GS AIX 담당(오른쪽)과 마크 리틀(왼쪽), PJ 모하이어(가운데) 뉴온앤니키 공동대표(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를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SKT는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와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 각각 엑스칼리버 유통계약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북미 전역에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서비스다.

캐나다에는 내달 중 뉴온앤니키의 반려동물용 영상 소프트웨어에 연동하는 형태로 현지 동물병원 100여 곳에 엑스칼리버가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이 시작됐으며 3분기 내 상용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SKT는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흉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반려 강아지의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VLAS' 기능과 비슷한 방식으로 고양이의 심장 크기를 분석하는 'CTR'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향후 개의 무릎 관절 문제를 평가하는 기능과 개와 고양이의 고관절 이형성증을 평가하는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손인혁 SKT GS AIX 담당은 "SKT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북미시장에서 인정받아 빠르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SKT가 보유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K-AI 헬스케어를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앞서 지난 5월부터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 공식 론칭한 바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셀트리온제약 임직원, 청주 미호강서 플로깅 캠페인 진행

셀트리온제약은 28일 충북 청주 미호강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셀로킹 데이(CELLogging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플로깅은 '이삭을 줍다' 뜻의 스웨덴

현대이지웰, 멸종위기 '황새' 서식지 조성활동 진행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지난 26일 충청북도 청주시 문의면 일대에서 황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무논 조성 활동을 전개

자사주 없애기 시작한 LG...8개 상장사 "기업가치 높이겠다"

LG그룹 8개 계열사가 자사주 소각, 추가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을 28일 일제히 발표했다. 이날 LG그룹은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

쿠팡, 장애인 e스포츠 인재 채용확대 나선다

쿠팡이 중증장애인 e스포츠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쿠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중증장애인 e스포츠 직무모델 개발과 고용 활성

[ESG;스코어] 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실적 1위는 'HUG'...꼴찌는 어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감축률이 가장 높았고, 보령시시설관리공단·목포해양대학교·기초과학연구원(IBS)

LG전자 신임 CEO에 류재철 사장...가전R&D서 잔뼈 굵은 경영자

LG전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용퇴하고 신임 CEO에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이 선임됐다.LG전자는 2026년 임원인사에서 생활가전 글로벌 1위를 이끈

기후/환경

+

'CCU 메가프로젝트' 보령·포항만 예타 통과...5년간 3806억 투입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사업 부지 5곳 가운데 2곳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쓰레기 시멘트' 논란 18년만에...정부, 시멘트 안전성 조사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폐기물이 활용됨에 따라, 정부가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시멘트 안전성 조사에 착수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단체,

해변 미세플라스틱 농도 태풍 후 40배 늘었다...원인은?

폭염이나 홍수같은 기후재난이 미세플라스틱을 더 퍼트리면서 오염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현지시간) 프랭크 켈리 영국 임페리얼 칼리

잠기고 무너지고...인니 수마트라 홍수와 산사태로 '아비규환'

몬순에 접어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들이 홍수와 산사태로 역대급 피해가 발생했다.28일(현지시간) 가디언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마트라섬에

현대이지웰, 멸종위기 '황새' 서식지 조성활동 진행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지난 26일 충청북도 청주시 문의면 일대에서 황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무논 조성 활동을 전개

[주말날씨] 11월 마지막날 '온화'...12월 되면 '기온 뚝'

11월의 마지막 주말 날씨는 비교적 온화하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나 서리가 내려 새벽 빙판이나 살얼음을 조심해야겠다.오는 29∼30일에는 우리나라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