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의원 "지방소멸 위기대응 앞장서는 최고위원 될 것"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9:17:26
  • -
  • +
  • 인쇄
▲29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한준호 국회의원은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한준호 의원실)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고 있는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이 "지방소멸 위기대응에 앞장서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준호 의원은 29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호남 지역소멸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를 마치자, 경기도 호남향우총연합회는 한준호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지지 선언에는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 최정욱 과천시호남향우회 회장, 김장곤 군포시호남향우회 회장, 서영빈 안양시호남향우회 회장, 김재열 안산시호남향우회 회장, 최성권 김포시 호남향우회 회장, 최창섭 파주시호남향우회장, 김희호 남양주시호남향우회장 등 경기 호남 향우들이 참석했고, 민주당 노인위원회의 송진섭 서울시당위원장, 김병택 경기도당위원장, 김손 전 민주당 노인위원장, 최형찬 서울시당 노인부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김포중 경기호남향우연합회장은 "전북 전주 출신이자 '호남의 아들'인 한준호 후보와 고향 발전을 위한 과제를 서로 확인하고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준호 후보가 당 지도부에서 중앙 정치와 고향 호남을 연결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준호 최고위원 후보는 "경기도에 터를 잡은 호남향우들과 동질감을 느끼고, 고향을 위해 머리를 모아 고민을 나눌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고향인 호남을 비롯한 지방의 소멸 위기를 막는 최고위원, 언론·검찰 등의 개혁에 앞장서는 최고위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경기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31개 시·군회장단으로 구성되며, 450만 향우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녹색전환연구소 'RE100' 첫걸음...상반기 전력사용분 REC 구매

녹색전환연구소가 RE100 달성을 위해 올 1~7월 사용한 전력만큼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했다고 20일 밝혔다. 8~12월 사용분은 내년 상반기에 추가

KB국민은행, 중소·중견 대상 '우리기업 탄소기업 첫걸음' 이벤트

KB국민은행이 온라인 플랫폼 'KB 탄소관리시스템' 신규 등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

[ESG;NOW] 하이트진로 탄소배출량 감축했다고?...생산량 감소로 '착시'

하이트진로가 최근 2년간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9% 감축한 것으로 공개했지만 실제로는 판매량 감소로 인한 착시현상인 것으로 드러났다.하이트진로의

환경규제 강한 국가일수록 친환경 제품 생산지로 각광...이유는?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환경규제가 강한 국가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녹색 피난처'(green haven)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학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무늬만 친환경?...탄소배출량이 내연기관차급

저탄소 친환경 자동차로 규정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가 실제로는 휘발유 내연기관 자동차와 맞먹는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

KT 불법 기지국 4개→20개로...소액결제 피해자 더 늘었다

KT가 자사 통신망에 접속해 가입자 불법결제에 이용한 불법 초소형기지국(펨토셀)이 20개였던 것으로 전수조사 결과 드러났다. 당초 알려진 바로는 불

기후/환경

+

"담배필터 금지해야"...유해물질 못거르고 미세플라스틱만 흡입

담배 필터가 정작 유해물질을 거르는 기능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미세플라스틱만 인체로 흡입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영국 중독연구협회 학술지

"종량제 이것 넣으면 과태료 100만원"...분리배출 '가짜뉴스' 판친다

'10월부터 종량제봉투 단속이 강화된다', '10월부터는 라면봉지 씻지 않고 버리면 10만원 과태료' 등 생활폐기물 분리배출과 관련해 유튜브에 가짜정보

녹색전환연구소 'RE100' 첫걸음...상반기 전력사용분 REC 구매

녹색전환연구소가 RE100 달성을 위해 올 1~7월 사용한 전력만큼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했다고 20일 밝혔다. 8~12월 사용분은 내년 상반기에 추가

국제해운 '탄소세' 연기에…기후솔루션 "2050 탄소중립 시계 멈췄다"

국제해운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 첫 탄소세 시장 도입이 최종 문턱에서 불발되자, 기후환경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녹색이 사라지는 바다...기후변화로 식물성 플랑크톤 감소

지구온난화로 전세계 바다에서 녹색이 사라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중국 칭화대학 연구팀은 2001~2023년 중·저위도 해

트럼프 어깃장에...수년간 합의한 '해운 탄소세' 물거품되나?

당초 2027년부터 도입할 예정이었던 이른바 '해운 탄소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개 반대에 부딪혀 1년 이상 연기됐다.유엔 산하 국제해사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