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장착된 보급형 '갤럭시 S24 FE' 공개...10월 3일부터 출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09:55:35
  • -
  • +
  • 인쇄
▲10월 3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3일 갤럭시AI 기능이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이제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AI 기능을 이용해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7일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4 FE'를 공개했다. 팬에디션(FE)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주요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내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기종이다. 

제품은 갤럭시S24 FE 128GB 모델과 256GB 모델 2종으로 출시되며, 오는 10월 3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색상은 블루, 그라파이트, 그레이, 민트, 옐로우가 있다.

이 제품들은 AI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통해 줌 기능부터 야간 촬영까지 지원하는 '나이토그래피'도 제공한다. 고명암 대비(HDR) 기능도 개선됐고, 촬영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서비스(SNS)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또 슬로우 모션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기능과 갤럭시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로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편집을 지원한다. 생성형 AI 편집 기능으로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시키거나 크기를 조정할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을 사용했으며 내부 열을 분산시키는 베이퍼 챔버는 전작 대기 1.1배 커지는 등 기존 FE 모델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여기에 최대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제공하는 6.7형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4700메가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였던 AI 기반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와 통역 기능을 비롯해 채팅 어시스트, 노트 어시스트 등도 사용할 수 있으며 녹스 볼트와 보안 와이파이 등 개인 정보 보호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에 7세대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궁금;이슈] 경찰 출두한 방시혁...투자자에게 IPO계획 숨겼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를 탄생시킨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을 숨기고 지분 매각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조사받기

해군 입대한 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해군 통역장교로 복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씨는 해군 장

신규 원전건설 백지화 시사한 환경장관 "탈원전은 아냐"

곧 출범할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이끌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새로운 원전을 짓는 데 대해 국민 공론화를 통한 재논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신규 원전을 추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경기도주식회사, 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협업 기업' 모집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오는 10월 3일까지 '2025년 2차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협업 기업을 모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환경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에 대한 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비율을 종전대로 100%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시민단

기후/환경

+

구글 DC 하나가 57만톤 배출?…AI로 英 탄소감축 '빨간불'

영국에 설립될 구글의 신규 데이터센터(DC)가 연간 57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추정되자, 환경단체와 기후전문가들이 환경 영향에 대해 강력히

인천 온실가스 49% 비중 영흥화력..."2030년 문 닫아야" 촉구

수도권 내 유일한 석탄발전소인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의 2030년 폐쇄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목소리가 모였다.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과 전국 시민연대체

'2035 NDC' 뜸 들이는 EU...기후 선도그룹 위상 '흔들'

유럽연합(EU)이 올해 유엔(UN)에 제출해야 할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에 대한 감축목표를 기한내에 확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회

태양빛으로 방사능 오염된 토양 정화하는 '인공식물' 개발

태양빛으로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인공식물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울산과학기술원(DGIST) 화학물리학과 김성균 교수연구팀은 태

강릉 저수율 16.5%까지 상승...수요일 또 강릉에 '반가운 비'

강릉 시민들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6일 오전 6시 기준 16.5%를 기록했다. 주말 전후 오봉저수지 인근에 내린 81㎜의 비가 지

폭염 극심했던 유럽...올해 이상기후로 입은 피해 '70조원'

올해 극한기후로 인해 유럽이 약 430억유로(약 70조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만하임대학과 유럽중앙은행(ECB) 연구팀은 올여름 폭염과 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