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14기 사회혁신가 '뷰티풀펠로우' 5명 선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0:23:37
  • -
  • +
  • 인쇄
▲좌측부터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14기로 선발된 미션잇의 김병수 대표, 이퀄테이블의 문준석 대표, 자원의 이수영 대표, 빅웨이브의 김민 대표, 캥스터즈의 김강 대표.(사진=아름다운가게)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14기 뷰티풀펠로우를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뷰티풀펠로우는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며,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리더를 말한다. 아름다운가게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53명의 펠로우를 선발해 약 28억원을 지원했다. 누적 지원자수는 1629명에 이른다.

14기에 선발된 펠로우는 △김강(캥스터즈) △김민(사단법인 빅웨이브) △김병수(미션잇) △문준석(이퀄테이블) △이수영 (사단법인 자원) 등 5명이다. 이들은 장애인 및 고연령층의 접근성 확대 및 솔루션 개발, 기후위기 대응, 탄소저감 커피 생산, 휴면자원 발굴 개발 등 환경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펠로우로 선정됐다. 아름다운가게는 선발된 펠로우들이 안정적으로 사회혁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3년간 월 활동비를 지급하며, 국내·외 연수, 사업에 필요한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펠로우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분기 모임, 뷰티풀펠로우데이 등의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 모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힘써온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새롭게 선발된 펠로우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두나무 인수한 네이버...AI와 블록체인 앞세워 '글로벌 금융' 노린다

세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가 네이버 품에 안기면서 20조원 규모의 금융플랫폼이 탄생했다. 26일 네이버와 두나무 이사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

'비상경영' 롯데 인적쇄신...부회장 전원 용퇴에 CEO 20명 '물갈이'

롯데그룹이 부회장단 전원 교체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롯데그룹은 2026년 임원인사에서 9

롯데케미칼-현대케미칼, 석화공장 합친다...울산과 여수도 통폐합 속도?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석유화학 사업이 합쳐진다. 지난 8월 20일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사업재편을 위한 자율협약을 맺은 이후 첫번째 구조조정

엑손모빌 '화학적 재활용' 놓고 '그린워싱' 공방 격화

플라스틱 화학재활용을 둘러싼 엑손모빌과 환경단체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플라스틱 폐기물

우리銀, 사회적경제기업 10곳 선정…최대 2000만원 지원

우리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임팩트 챌린지' 공모를 시작했다.우리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우

위생행주·인조잔디까지...CJ제일제당, PHA 적용제품 확대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

기후/환경

+

플라스틱 문제 일으키는 '조화'...인천가족공원서 반입 금지될듯

인천가족공원에 플라스틱 조화(造花) 반입을 자제하도록 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한 '인천시

'2.5°C' 상승한 우즈베키스탄…극심한 가뭄에 이미 위기상태

우즈베키스탄 일부 지역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대비 2.5°C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온난화로 인한 가뭄과 물부족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

엑손모빌 '화학적 재활용' 놓고 '그린워싱' 공방 격화

플라스틱 화학재활용을 둘러싼 엑손모빌과 환경단체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플라스틱 폐기물

태평양 참치에서 검출된 '수은' 오염경로 추적해봤더니...

참치 등 태평양에서 서식하는 해양어류 몸속에 수은이 어떻게 축적되는지 그 경로가 밝혀졌다.포항공대(POSTECH) 환경공학부 권세윤 교수연구팀과 한국

알프스·안데스·히말라야가 위험하다...기후변화로 곳곳이 '흔들'

험준한 산악지대로 유명한 히말라야를 비롯해 알프스, 안데스산맥이 기후변화가 불러온 기온과 강수패턴 변화로 인해 무너져내리고 있다. 25일(현지시

폭염에 열받은 젖소들...우유 생산량 줄고 있다

젖소들이 폭염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우유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낙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25일(현지시간) 푸드앤와인(Food & Wi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