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자산거래소 새 지평 열었다...신규 앱 설치 '1위'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6:00:03
  • -
  • +
  • 인쇄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등으로 가상자산 시황이 개선되면서 거래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빗썸이 12월들어 가상자산 분야 신규 설치 앱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앱 통계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빗썸은 12월 1주차(2일~8일)부터 20일까지 약 3주동안 신규 앱 설치건수를 일평균 2만7912건을 기록하며 가상자산 거래소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미국 대선 영향으로 가상자산 관심이 급증했던 10월말의 4000건보다 몇 배 증가한 수치다.

웹페이지 조회수에서도 빗썸의 강세가 확인됐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빗썸은 12월 20일 누계 기준 PC, 모바일 합산 일평균 93만762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위 거래소의 조회수는 41만7354회로 빗썸의 절반에 못미쳤다.

빗썸의 이같은 성장세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빗썸은 올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사용자 경험개선을 위한 다양한 편의성 개선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여기에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전후로 고객자산보호와 관련된 정책 강화에 앞장서며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신규 및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이용자 유입을 적극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빗썸 창립 11주년을 맞아 거래수수료 무료이벤트, 거래소 이동지원금, 전국민 비트코인 선물이벤트 등 전에 없던 이벤트와 혜택으로 가상자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투자를 고려할 때 빗썸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종이로 교체 'ESG 강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과일세트 포장을 100% 종이로 전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K-컬쳐 뿌리 '국중박'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로 '뮷즈' 확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반려호랑이 '더피'의 굿즈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해진 국립중앙박물관이 방탄소년단(BTS)의 하

하나은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

LG생활건강, 청년기후환경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 활동 성료

LG생활건강이 자사의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

쏟아지는 추석선물세트...플라스틱·스티로폼 포장 '여전하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대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선물세트들

쿠팡 '납치광고' 반복한 파트너사 10곳 형사고소...수익금 몰수

쿠팡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해온 악성파트너사 10곳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납

기후/환경

+

스위스 빙하, 2015년 이후 1000개 사라졌다...'전체의 25%'

스위스 빙하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빙하연구소(GLAMOS) 연구팀은 2015년 이후 스위스 빙하가 약 25% 사라졌다

10억달러 피해 입힌 '괴물산불' 43%가 최근 10년에 발생

피해 금액이 10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산불의 약 절반이 최근 10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현지시간) 칼럼 커닝햄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 박

"고기는 일주일 한번"...'지구건강식단' 하루 사망자 4만명 줄인다

고기를 적당히 먹어도 식량 부문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하루 전세계 사망자를 최소 4만명씩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요

유럽의 녹지, 매일 축구장 600개만큼 사라진다

유럽 대륙의 녹지가 개발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영국과 유럽 전역의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기후대응 촉구한 교황...트럼프 겨냥한듯 "지구 외침에 귀기울여야"

교황 레오 14세가 사실상 기후회의론자들을 겨냥해 "지구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라"며 일침을 가했다.교황은 1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생태

"산불특별법, 산림 난개발 우려...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산불방지법'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반발하면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환경운동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