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똑똑해진다...27일부터 'AI브리핑' 도입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0:52:24
  • -
  • +
  • 인쇄
▲검색 내용을 요약 정리해주고 출처를 알려주는 네이버 'AI 브리핑'(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오는 27일부터 검색과 플레이스 그리고 숏텐츠에도 'AI브리핑' 기능을 적용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검색서비스 '큐'(Cue:)를 발전시킨 'AI 브리핑'을 지난 12일 네이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적용시킨데 이어, 오는 27일부터 검색과 플레이스 영역에도 적용시킨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모든 서비스에 이 기능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검색에 'AI 브리핑' 기능이 적용되면 검색결과 최상단에 핵심정보를 요약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또 정보의 출처가 되는 사이트로 이어지는 링크를 첨부해 신뢰도를 높인다. 일례로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 혹은 '여권사진 안경' 등을 검색하면, 정부나 공공기관 등의 정보를 요약해 제공해준다. 'Chill 가이 뜻'과 같은 최신 밈이나 '드라마·영화 결말'을 검색하면 네이버 블로그, 카페, 클립 등 독자적인 콘텐츠까지 활용해 사용자 의도에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또 질의에 따라 하단에 제공되는 피드 영역에서 이용자의 검색 맥락에 맞는 개인화 추천 정보도 제공해준다.

'숏텐츠'도 AI 브리핑 기능이 접목되면서 추천된 콘텐츠들을 요약해서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한 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약정보뿐 아니라 콘텐츠를 소비한 사용자가 관심있을 만한 정보를 분석해 추천해주기도 한다. 사용자가 스포츠·뷰티·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숏텐츠 키워드를 탐색했다면, 스포츠 하이라이트 장면 영상을 모아서 보여주거나,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을 추천, 인기있는 장소 탐색·예약 정보 등을 제공한다.

AI브리핑이 적용된 '네이버 플레이스'는 이용자의 평소 검색 경험을 기반으로 해당 장소에서 이용자가 흥미를 가질만한 콘텐츠들을 추천해준다. 일례로 '교토여행' 등 여행 테마를 검색하면 AI가 이용자들이 자주 찾고 많이 생산된 정보를 요약해주고, 가보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지역별 문화, 인기 호텔 정보 등을 제공해준다. 이어 답변 하단에 계절성, 시의성을 반영한 테마별 후속 질문을 제공해 정보를 찾는 시간을 단축해주면서도 취향에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트리와 통화에서 "기존 AI 기반 검색 엔진은 대부분 영어에 최적화된 환경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검색하면 검색 품질이 다소 불안정하다는 한계가 있다"며 "AI 브리핑은 네이버의 한국어 특화형 LLM(거대언어모델)을 적용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로부터 정보를 취합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연내 다양한 질의에서 AI 브리핑 노출을 확대해 가는 한편, 이미지 검색을 통한 멀티모달 서비스 도입,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기술적 변화를 통해 사용자가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도화 할 계획이다.

네이버 김광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은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검색은 오랜 검색 서비스 경험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풍부한 콘텐츠로의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더욱 고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6년만에 흡수합병한다

빙그레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오는 2월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

SPC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SPC그룹이 13일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파리크라상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기후/환경

+

한겨울 눈이 사라지는 히말라야..."1월인데 눈이 안내려"

한겨울인데도 히말라야 고지대에 눈이 쌓이지 않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인도매체 이코노

20층 높이 쓰레기산 '와르르'...50명 매몰된 쓰레기 매립지

필리핀 세부에서 20층 높이의 거대한 쓰레기산이 무너져 50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구조됐지만 8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나머

한국,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내년 총회 의장국 됐다

우리나라가 차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의장국을 맡는다.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11∼12일(현지시간) 열린 제16차 국제재생에

중국·인도 석탄배출량 첫 감소...전세계 탄소감축 '청신호'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인 중국과 인도가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석탄발전을 통한 탄소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전세계 탄소배출량이

'유엔기후협약' 탈퇴 트럼프 맘대로?…"대통령 단독결정은 위헌 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탈퇴하자, 대통령 권한으로 탈퇴가 가능한지를 놓고 법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미국 내 다

베네수엘라 석유생산량 늘리면..."탄소예산 13%씩 소진"

니콜라스 마두르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석유매장량을 가진 베네수엘라의 석유개발을 본격화할 경우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