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비 오고 돌풍에 우박'...요란한 봄날씨 언제까지?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09:23:01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쌀쌀한 주말을 지나 월요일인 14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비와 싸락우박, 돌풍이 이어지겠다.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는 15일 새벽까지 이같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이 20℃까지 올랐다가 다시 초겨울 날씨로 되돌아간 이유는 한반도 대기 상승에 영하 30℃ 이하 찬공기를 동반한 절리저기압이 자리해 공기를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기 하층에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며 전국에 비와 눈을 뿌리겠다.

14일 오전에는 바람 때문에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들어 서해상에서 재차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밤까지 눈비가 계속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경상권 5∼20㎜, 수도권·충청권·강원·제주 5∼10㎜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서·동부 1∼5㎝, 충청권·전라권 1㎝ 안팎 등이다. 강원 산지에는 15일 새벽까지 3∼8㎝의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90㎞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게 분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 등지의 섬에서는 14일 밤까지 순간풍속 시속 70∼90㎞(20∼2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남해안에도 이날 오후부터 제주와 비슷한 수준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상하층 기온 차가 30∼40℃로 매우 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겠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일부에는 싸락우박(지름 5㎜ 미만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기온도 당분간 평년(최저 3~10℃, 최고 15~20℃)보다 3~8℃가량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 낮 최고기온은 9∼16℃로 예보됐다. 14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1∼7℃, 낮 최고기온은 13∼17℃로 예보됐으며 아침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겠다.

기온은 화요일 15일 오전부터 날이 개면서 수요일인 16일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서울시, 1000명 넘는 행사 '폐기물 감량계획' 의무화 추진

서울시가 하루 1000명 이상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 폐기물 감량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대규모 행사

'생산적 금융' 물꼬 틔우는 시중은행들…투자전략은 '각양각색'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계획을 제시하면서,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이나 가계대출이 아닌 산업과 기업의

'카카오 AI 돛' 출범…"2030년까지 100개 AI 혁신기업 육성"

카카오그룹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지역 인공지능(AI) 인재와 혁신기업 육성 추진기구인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 카카오는 2030년까지 5년간 500억

포스코 '사고다발 기업' 오명 벗나...올들어 중대재해 'O건'

지난해 6명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가 올해 들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는 올

롯데·이마트, 메탄 감축목표 '낙제점'..."육류 위주 공급망이 문제"

롯데쇼핑과 이마트가 육류·유제품·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메탄 감축목표가 '낙제점'이라는 국제환경단체의 평가가 나왔다. 20일 글로벌 환

FC서울 홈 개막전 앞두고...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회용기' 도입

서울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FC서울 홈 개막전에 맞춰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의 편의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서

기후/환경

+

기후위기가 '청년소득' 줄인다...알파세대는 2억원 넘게 손실

기후위기 대응이 늦어지면 호주 청소년세대가 평생 약 18만5000달러(약 2억7700만원)에 달하는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글로벌 컨설

기후테크 협의체 '그린테크얼라이언스' 사단법인으로 출범

그린테크얼라이언스(GreenTech Alliance)가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그린테크얼라이언스

기온 2℃ 오르면…'식량불안 국가' 3배로 늘어난다

지구 평균기온이 2℃ 상승할 경우 식량불안을 겪는 국가의 수가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현지시간) 국제환경개발연구소 보고서에

남극 이상고온에 황제펭귄만 나홀로 개체수 증가...왜?

남극의 이상고온으로 황제펭귄(King Penguin)의 번식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개체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젠투펭귄 등 다른 펭귄

[기후테크] "습식 CCUS 기술로 포집효율 최고로 끌어올렸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바로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입니다."씨이텍의 이윤제 대표는 탄소중립 시대의 현실적인 해법

역대 가장 더웠던 '최근 10년'...바다 에너지 흡수량 '포화상태'

지난 10여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다가 인류 에너지 사용량의 18배에 달하는 열을 흡수하며 온난화가 가속되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