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에서 또?...美 샌디에이고 5.2 지진에 LA까지 '흔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09: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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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美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이고서 발생한 지진 (사진=USGS 웹사이트)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 신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0시 8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륙지역 줄리언의 남쪽 4㎞ 지점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043도, 서경 116.59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3.4㎞다. USGS는 당초 이 지진의 규모를 6.0으로 알렸다가 5.1로 수정한 뒤 다시 5.2로 고쳤다.

USGS에 따르면 첫 지진 이후 인근에서 규모 2.5∼3.0의 여진이 7차례 잇따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부는 이 지진 피해나 부상자에 대한 즉각적인 신고는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진과 관련한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진앙지 일대에서는 진동으로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리고 선반이 덜컹거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또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일부 지역에서까지 진동이 감지됐다.

진앙지 줄리언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라일리 오즈나는 가게의 컵 몇 개가 바닥에 떨어졌다면서 "하지만 모든 것이 괜찮다"고 AP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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