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립스틱 크기의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출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0:08:43
  • -
  • +
  • 인쇄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제품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새로운 홈뷰티 디바이스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23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길이 9.5cm, 무게 47g에 립스틱을 닮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사용 편이성을 모두 갖췄다. 가격은 10만원대.

이 제품은 전류를 활용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갈바닉(galvanic)' 기술이 적용됐다. 최적의 투과율과 흡수율을 보이는 250마이크로 암페어(μA)의 미세 출력량이 적용됐으며, 콜라겐 생성을 돕는 630나노미터(nm) 파장의 LED를 탑재했다. 분당 진동이 8500회에 달해 탄력 마사지 효과도 낼 수 있다.

디바이스 전용 화장품 '글래스라이크(GLASSLIKE)' 스킨케어 3종은 주름과 입술 건조, 색소 침착, 탄력 저하, 피부 톤 등 피부 부위별 고민을 집중 케어하는 제품이다. 비타민C, 바쿠치올 등 핵심 성분을 음과 양 전하를 띤 이온으로 만들어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와 함께 사용하면 흡수 효율이 높아진다.

대표 제품인 글래스라이크 '트리플 파워링클 스팟'은 눈가와 입가 등 쉽게 주름이 생기는 부위에 밀착해 탄력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모이스처 플럼핑 비타립 세럼'은 수분 플럼핑 효과로 건강하고 탱탱해 보이는 입술을 완성해준다. 고함량 비타민C 유도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최고 함량인 나이아신아마이드 5%를 함유한 '비타 글로우 앰플 세럼'은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와 함께 펴 바르면 미백과 잡티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에 앞서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제조와 뷰티테크 산업 간의 융합 효과를 높이고자 LG전자의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LG 프라엘(Pra.L)' 브랜드를 양수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LG 프라엘의 상표권과 SNS 채널 등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LG생활건강으로 이관되었다. 따라서 향후 프라엘 제품 개발과 출시, 마케팅 활동은 LG생활건강이 진행한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은 '화장품-디바이스-인공지능(AI)'으로 이어지는 뷰티 인텔리전스 스킨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뷰티테크 사업을 본격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뷰티 디바이스에 접목해 진일보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LG 프라엘은 첨단 기술로 피부에 완벽을 더하는 뷰티 디바이스의 '뉴노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성능 디바이스와 화장품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서 가정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스킨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와 글래스라이크 스킨케어 3종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프라엘 온라인 자사몰은 오는 30일 오픈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롯데케미칼-현대케미칼, 석화공장 합친다...울산과 여수도 통폐합 속도?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석유화학 사업이 합쳐진다. 지난 8월 20일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사업재편을 위한 자율협약을 맺은 이후 첫번째 구조조정

엑손모빌 '화학적 재활용' 놓고 '그린워싱' 공방 격화

플라스틱 화학재활용을 둘러싼 엑손모빌과 환경단체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플라스틱 폐기물

우리銀, 사회적경제기업 10곳 선정…최대 2000만원 지원

우리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임팩트 챌린지' 공모를 시작했다.우리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우

위생행주·인조잔디까지...CJ제일제당, PHA 적용제품 확대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

LS, LS전선에 1500억 유증 참여..."美 생산거점 확보 차원"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LS는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LS전선 보통주

[ESG;NOW] 매일유업 재생에너지 3%...수질지표 더 악화

매일유업은 온실가스 감축, 물 사용효율 개선, 포장재 절감 등을 ESG 핵심목표로 제시해 왔다. 그러나 본지가 2024년 환경자료와 회사 측 회신을 종합 분

기후/환경

+

엑손모빌 '화학적 재활용' 놓고 '그린워싱' 공방 격화

플라스틱 화학재활용을 둘러싼 엑손모빌과 환경단체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플라스틱 폐기물

태평양 참치에서 검출된 '수은' 오염경로 추적해봤더니...

참치 등 태평양에서 서식하는 해양어류 몸속에 수은이 어떻게 축적되는지 그 경로가 밝혀졌다.포항공대(POSTECH) 환경공학부 권세윤 교수연구팀과 한국

알프스·안데스·히말라야가 위험하다...기후변화로 곳곳이 '흔들'

험준한 산악지대로 유명한 히말라야를 비롯해 알프스, 안데스산맥이 기후변화가 불러온 기온과 강수패턴 변화로 인해 무너져내리고 있다. 25일(현지시

폭염에 열받은 젖소들...우유 생산량 줄고 있다

젖소들이 폭염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우유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낙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25일(현지시간) 푸드앤와인(Food & Wi

[ESG;NOW] 매일유업 재생에너지 3%...수질지표 더 악화

매일유업은 온실가스 감축, 물 사용효율 개선, 포장재 절감 등을 ESG 핵심목표로 제시해 왔다. 그러나 본지가 2024년 환경자료와 회사 측 회신을 종합 분

땅속에서도 죽지 않는다...북극 동토층 '좀비 산불'로 몸살

땅속으로 파고든 불씨가 죽지않고 타는 '좀비 산불'이 시베리아와 캐나다, 알래스카 등 북극의 새로운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좀비 산불'은 유기토양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