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칸막이 없는 문화"…LG CNS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08:30:02
  • -
  • +
  • 인쇄
▲LG CNS 본사 전경 (사진=LG CNS)

AX전문기업 LG CNS가 상호 존중과 대화, 협력을 바탕으로 한 모범적 노사문화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부터 운영된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우수한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상생과 협력에 기반을 둔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으로 확산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전국 140개 기업이 신청해 △중소기업 19개사 △대기업 13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창립 이후 38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LG CNS 측은 임직원들이 이처럼 오랜 시간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었던 비결로 상호존중과 소통을 꼽았다. 특히 CEO와 경영진들은 직원들과의 현장 대면 소통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사원 대표들도 경영진들과 정기·비정기 노경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처우와 복지, 인사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LG CNS 사원 대표들은 전체 구성원들의 직접·무기명·비밀 투표를 통해 선발된다.

이같은 소통 과정을 거쳐 LG CNS는 근속기간이 아닌 기술 역량 수준을 보상에 반영하는 역량기반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안식월 휴가제 도입, 중식비 인상, 출산 선물 확대, 고급 리조트 지원 확대 등 복지 수준 또한 높여 나가고 있다. LG CNS는 근무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모든 구성원이 의무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시간을 채워야 하는 획일적인 제도에서 벗어나 성과 중심의 자율책임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LG CNS는 직원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스스로 본인이 희망하는 조직과 직무를 찾아 지원하는 'My Career Up'(사내공모제도-잡포스팅)제도가 활성화돼 있다. 또 현장의 다양한 직무 전문가들이 채용과 평가 등 주요한 인사 결정에 직접 활발히 참여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 대표적으로 채용 시 사내 전문가들이 합격·불합격 여부를 직접 결정하는 '바-레이저' 면접 방식을 운영한다. '기술역량 Committee'에도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 인재들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의 개인 생애주기에 맞춰 가족까지 챙기는 피플케어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LG CNS는 초등학생 자녀 케어 프로그램으로 사생대회, 가족 피크닉 행사를 진행한다. 자녀가 중고등학생인 경우 유명 입시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평소 접하기 힘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학업 성취도 향상 노하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며, 직원들과 부모님이 함께 LG아트센터에서 유명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 산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LG CNS는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과 IT 교육에 소외된 장애인, 도서벽지학교 학생들이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 CNS는 인재 양성과 지역별 디지털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마루'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 직원의 9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마루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 사업장' 등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모범적 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노사 간 칸막이 없는 문화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모범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상법 개정이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올 주총시즌에 확인 가능"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개정된 상법이 실제 기업 지배구조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가 될 전망

산업계 '녹색전환' 시동...민관합동 'K-GX 추진단' 출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경제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산업계의 녹색전환 방안이 논의된다.정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SKT 'ESG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론칭...ESG공시 의무화 대비

SK텔레콤이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SKT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보

현대제철, CDP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등급 획득

현대제철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철강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현대제철

카카오 'CA협의체' 해체하고 '3실 체제'로 개편한다

지난 2년간 카카오 경영을 이끌었던 최고의사결정기구 'CA협의체'가 해산된다.카카오는 오는 2월 1일부터 현재의 CA협의체 조직구조를 실체제로 개편한

석화산업 생산감축만?..."전기화 병행하면 128조까지 절감"

석유화학산업 제품 생산량을 25% 줄이고 나프타 분해공정(NCC)을 전기화하면 기존 수소화 방식보다 전환비용을 최대 약 128조원 아낄 수 있다는 분석이

기후/환경

+

녹색전환으로 성장동력 만든다...기후부, 탈탄소 로드맵 '촘촘히'

정부가 기후위기를 성장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로 재정·세제·금융 등 지원방안을 담은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전략을 마련할

사막에 40년 나무 심었더니...한해 6000만톤 탄소흡수

중국의 타클라마칸 사막이 숲으로 탈바꿈하면서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리버사이드(UCR)과 중국 칭화대학 연구팀은 40

[영상]혹한인데 정전까지...美 2.3억명이 '겨울폭풍'에 갇혔다

역대급 눈폭풍이 미국 전역을 덮치면서 2억3000만명이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외부에서 눈을 치우다가 사망하거나 바깥에서 저체온증으로 죽는 사람이

밤낮없이 탄소흡수하는 '미생물암'...탄소포집 새로운 열쇠?

미생물이 쌓여 만들어지는 독특한 암석은 탄소를 엄청나게 흡수하는 저장소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생물 군집으로 미생물암을 만드는데

'태초의 자연' 파타고니아 한달째 '활활'...여기도 '소나무'가 문제?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것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에서 대형산불이 한달째 이어지면서 적지않은 면적의 원시림이 잿더미가 되고 있다.26일(현지시간)

지구 종말시계 '85초' 남았다..."AI가 재앙 악화시킬 것"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시계'(Doomsday Clock)가 역사상 가장 종말에 가까운 시간을 가리켰다.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7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