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예술의전당에서 29일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이브는 이들 두 사람이 개회식 참석 직후 경주 예술의전당 3층에 마련된 하이브 홍보부스를 둘러봤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사흘간 'APEC CEO 서밋' 기간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경제포럼이다. 하이브는 부스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온 하이브 그룹의 사업구조와 전세계 6개 지역 지사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하이브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며, K팝 팬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각 아티스트별 응원봉도 함께 전시했다. 하이브 측은 이번 전시가 단순 홍보가 아닌,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지적재산(IP) 확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뉴스트리와 통화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인 만큼, 하이브가 구축한 글로벌 제작시스템과 아티스트 IP 확장 모델을 직접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K팝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RM은 이날 K팝 아티스트 최초로 'APEC CEO 서밋' 강연자로 연단에 올라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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