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50MW 태양광설비 구축한다

유석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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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서중 캠코 부사장, 송민수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정구원 화성특례시 부시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

기아가 RE100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오토랜드 화성에 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민수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정구원 화성특례시 부시장, 김서중 캠코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장기간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의 유휴 국유지를 임차하고, 해당 부지에 최대 50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6만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관련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 등 관련 정책 추진에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추진중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정책 이행에 기여하고 기업의 RE100 추진 속도를 높이는 민·관·공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하고 기아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화성특례시의 탄소중립 추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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