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가 사전판매 1주일만에 135만대가 팔렸다. 전작보다 가격이 최대 16% 비싼데도 사전판매량이 더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갤럭시S26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35만대가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기록이다. 전작인 갤럭시S25 시리즈는 11일의 사전판매 기간에 130만대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단 7일 만에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가장 인기 모델은 판매가가 200만원이 넘는 가장 비싼 '갤럭시S26 울트라'로, 전체 판매대수의 70%를 차지했다. 갤럭시S26 울트라 512GB 모델 판매가는 205만4000원, 1TB 모델은 254만5400원에 이르지만, 고가 프리미엄 모델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상고하저'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이번 신기종에 새롭게 탑재된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능과 하드웨어 혁신이 '가격 부담'을 털어낸 결과로 해석된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세계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안보이도록 조정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전용 칩셋 탑재를 통한 강력한 성능, 2억화소 광각 등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강화된 카메라 기능인 흔들림 보정 '슈퍼 스테디' 기능이 국내외 소셜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슈퍼 스테디 기능은 새롭게 '수평 고정 옵션'이 추가돼 스마트폰이 흔들리거나 회전해도 안정적인 구도를 고정해준다. 한 인플루언서는 홍보용으로 제공된 갤럭시S26 울트라를 핸드드릴에 달아 고속으로 회전시켰는데, 그럼에도 화면이 깔끔하게 고정된 것이 확인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판매량을 늘리는데 한몫했다. 사전판매 기간동안 256GB 모델 구매시 512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구매 후 1년 뒤 기기 반납시 512GB 모델 기준가의 50%를 보장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혜택이 결합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실제로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6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고객 중 30% 이상이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6 울트라와 갤럭시S26 기종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이 판매비중이 높았고, 갤럭시S26 플러스의 경우는 블랙과 코발트 바이올렌 색상이 인기를 끌었다.
6일부터 갤럭시S26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한 이통3사들은 갤럭시S26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가입자 유지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고폰 보상과 제휴카드 할인을 합쳐 최대 156만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3월 개통 고객에게 OTT 등 구독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클럽 갤럭시S26'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KT는 2년 후 기기 반납시 최대 50%를 보상하는 '245 폰체인지'와 사고시 자기부담금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월 2만9000원인 구글 AI를 2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원팩' 요금제를 선보이며, AI 이용 고객들을 정조준했다.
한편 갤럭시S26 시리즈는 오는 11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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