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탕온탕' 변덕스런 봄날씨…내일 서울 27℃까지 '껑충'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8 18:05:51
  • -
  • +
  • 인쇄
▲이상고온에 한 번에 피어난 꽃들

올해 봄날씨가 확실히 이상해졌다. 3월에 이상고온으로 한꺼번에 봄꽃이 만개하더니, 4월들어 갑자기 꽃샘추위가 몰아쳤다가 다시 낮 최고기온이 초여름으로 직행할 조짐이다.

18일 기상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수요일인 1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지역에 따라 낮 기온이 최고 29℃까지 치솟을 예정이다. 냉탕온탕 날씨에 일교차도 매우 심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 낮 최고기온은 17~29℃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15℃ 이상 벌어지는 지역도 있다.

서울은 최저기온 12℃, 최고기온 27℃에 이르겠고, 대전은 13℃와 29℃까지 오른다. 광주는 16℃와 25℃, 대구는 14℃와 28℃, 울산은 14℃와 22℃, 부산은 15℃와 20℃다. 남해안과 제주는 흐릴 정도로 구름이 많고 낮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돼 기온이 높지 않지만 기온의 오름세가 유지되면서 20일에는 남부지방 낮 기온도 25℃를 넘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동해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2~4m로 높게 일며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 에방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냉해 피해를 당하는 과수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때 꽃을 피우지 못하거나 꽃망울을 터뜨렸는데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어버리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최남수의 EGS풍향계] ESG요소 강화하는 해외연기금들...우리는?

지난해 4월 국민연금연구원은 'ESG 투자에 관한 논쟁과 정책동향'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ESG 투자에 대한 회의적 시각과 반(反)ESG 정책

양산시 '원동습지' KT 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생태연구 고도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됐다.국립생태원과 KT는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 폐유리 재생원료 10% 사용

삼성전자가 폐유리를 재활용한 복합섬유 소재를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집...기업당 4000만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월 20일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3기' 34개사

LG U+, GS건설과 태양광 PPA 계약...年 7000톤 탄소절감 기대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사옥의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력 소모가 큰 LG유플러

기후/환경

+

기후비용 이익낸 기업에게 징수...유엔 '기후세' 논의 본격화

국제연합(UN)이 화석연료 기업에 세금을 매겨 기후 피해복구에 쓰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유엔 뉴욕본부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재개된 국제조세

이구아나도 기절했다...美 역대급 겨울폭풍에 110명 사망

미국이 30년만에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 2주 사이에 연달아 닥친 겨울폭풍으로 사망자가 110명까지 불어나고, 정전사태로 난방을 하지 못하는 가구

EU 탄소배출권 '갈수록 귀해진다'..."내년 107유로까지 인상"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 가격이 단기 등락을 거치더라도 앞으로는 더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0일(현지시간) 유럽 금융시장 전문매체 마켓스

[날씨] 밤새 '눈폭탄' 예보...출근길 '빙판길' 조심

폭설로 월요일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상된다.1일 밤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 등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은 월요일인 2일 새벽

난립하는 美 데이터센터에...가스발전 설비 3배 늘었다

미국이 인공지능(AI)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가스발전량을 대폭 늘리면서, 전세계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 건설이 사상 최대로 치솟고 있다. 이는

[팩트체크④] '초콜릿·커피' 생산량 늘어도 가격 내려가지 않는 이유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