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 알림앱 '후후' 스미싱 문자 탐지기능 지원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10:09:33
  • -
  • +
  • 인쇄
▲'후후' 앱에 스미싱 문자를 탐지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교통범칙금 통지서' 혹은 '택배발송 주소지 오류' '건강보험 내역확인'같은 문자를 받고 함께 전송된 인터넷주소를 의심없이 눌렀다가 스미싱 피해를 당한 사례가 적지않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는 순간 휴대폰에 악성 프로그램이 자동설치되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 탈취나 기관을 사칭한 사이트 또는 1:1 채팅으로 유도해 금전을 탈취하는 수법을 말한다. 평소 자주 접하는 일상적인 내용의 메시지로 이용자들을 현혹하고, 교묘하게 기관을 사칭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피해를 당할 수 있다.

KT그룹 BC카드의 자회사인 브이피는 자사가 서비스중인 스팸전화알림 애플리케이션 '후후'에 스미싱 탐지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신3사 가운데 문자메시지 내 스미싱을 탐지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기능은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해당 URL을 분석해 '위험, 의심, 안전' 3가지 유형으로 알림창에 실시간 제공한다. '위험한 URL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와 같은 직관적인 메시지로 알려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실수로 클릭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브이피가 지난 일주일간 후후 사용자들이 수신한 2000만건의 URL 포함 문자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위험'과 '의심'으로 분류된 결과가 전체의 16%인 약 32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이피는 URL 유형이 '위험'에 해당한다면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의심'인 경우에도 한번 더 발신자와 내용을 확인해 보고 가급적 해당 링크를 누르지 말 것을 권고했다.

브이피가 제공하는 후후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제공되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구글플레이나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쿠팡에 칼 빼든 노동부...과로사·산재은폐 등 의혹에 '산업안전감독'

고용노동부가 16일 쿠팡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하고 과로사 및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조사한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개최한 '산업

'슈퍼주총' 시즌 자사주 소각 서두르는 기업들...기업가치 개선될까?

3월 '슈퍼주총'을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장사들은 보유하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기후/환경

+

남호주 해안 '죽음의 바다'...1년째 적조현상에 해안생물 '멸종위기'

일반적으로 몇 주 안에 사라지는 독성조류가 호주 남부 해안에서 1년 넘게 이어지면서 780종에 달하는 해안생물이 멸종하거나 서식지를 떠나는 등 전례

올여름부터 '폭염중대경보' 신설...'체감 38℃' 넘으면 발효

올여름부터 '체감온도가 38℃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 이상'인 날이 하루 이상 지속되면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다.기상청은 16일 국회 의원회

생물은 온난화 따라 진화할까?..."일정지점 넘으면 생명체 붕괴"

온난화로 지구의 기온이 계속 오르면 생물들도 온도변화에 따라 적응하면서 진화하게 될까?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지원...공사비 대출이자·컨설팅 제공

국토교통부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돕고자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하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그

[이번주 날씨] 낮밤 기온차 심하다...18일 남부에 비소식

이번주는 대체로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낮은 아침기온으로 인한 서리와 기온 상승에 의한 해빙기

獨 온실가스 감축 사실상 '올스톱'...지난해 겨우 0.1% 줄였다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을 선언했던 독일이 지난해 고작 0.1% 감축에 그쳐, 기후정책 목표가 사실상 올스톱됐다는 평가다.14일(현지시간) 독일환경청이 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