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우에 악어 75마리 탈출…"집에서 가능한 나오지 말라"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0:03:18
  • -
  • +
  • 인쇄
▲중국 광둥성 마오밍시에서 탈출한 악어떼 (영상=웨이보 캡처)

중국 남부지역에 태풍 '하이쿠이' 영향으로 일주일간 폭우가 이어지면서 악어 70여마리가 농장을 탈출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 서부 마오밍시에서 폭우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악어 75마리가 농장을 벗어났다. 당국이 나서 탈출한 악어 일부는 포획했지만 나머지는 깊은 호수로 숨어들어간 탓에 잡지 못했다. 이에 마오밍시는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앞서 중국 남부와 홍콩은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지난 6일부터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7일 밤 11시부터 1시간동안 158.1㎜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139년만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홍콩과 맞닿은 중국 선전시에도 71년만에 최대 폭우가 쏟아져 중국 소셜서비스(SNS)에 침수된 차량과 도로의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같은 기간 광시좡족자치구도 폭우가 이어지면서 최소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인근 다른 지역에서도 폭우 피해가 속출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유럽 은행들 석유기업 '돈줄' 역할...1조유로 채권 발행 '들통'

유럽 은행들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화석연료 기업들에게 채권 시장에서 1조유로(약 1455조9600억원) 이상을 조달하도록 도운 사실이 들통났다. 이 자

그린패키지솔루션 방문한 청년들..."친환경 패키지 체험"

청년들이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에서 제로웨이스트와 순환경제, 탄소중립의 미래 등을 체험했다.그린패키지솔루션은 지난 23

1년에 400억장씩 버린다...반려견 배변패드 '환경오염' 온상

국내에서 매일 배출되는 반려견 배변패드의 양은 얼마나 될까?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수는 602만가구로,

대한항공, 조종사 임금 3.5% 인상 잠정합의

대한항공이 조종사의 임금 총액을 3.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오후 대한항공조종사노조와 2023년 임금협상 관련 잠정 합의에

현대제철 10월 'SMK 2023' 참여...탄소중립 로드맵 '한눈에'

현대제철이 오는 10월 11일~13일 대구 엑스코(EXCO) 동관에서 열리는 '국제철강비철금속산업전(SMK) 2023'에 참여해 탄소중립 로드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열어줬더니...한달만에 매출 30% '껑충''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온라인 판로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각 지역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