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독도의 숨은 공로자 '제주해녀'…서경덕-나영석, 다국어 영상 공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09:44:13
  • -
  • +
  • 인쇄
▲ 독도의 이름 없는 영웅 제주 해녀(영상=라카이코리아)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나영석 PD와 함께 독도의 숨은 공로자 '제주해녀'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사회적 애국기업 라카이코리아와 공동제작으로 라카이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독도의 이름없는 영웅 제주해녀'의 한국어 및 영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4분 분량의 영상에는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독도 미역이 독도에 머무는 사람들의 비상식량이 됐고, 판매 수익금으로 독도경비 자금에 보탰던 이야기가 담겼다. 또 독도 거주를 위한 시설공사를 돕고, 순직한 독도 경비대원의 시신을 바다에서 인양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도 소개하고 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서 일어났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며 "각종 소셜서비스(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세계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나 PD는 "독도에서의 제주해녀 활동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라카이코리아와 함께 독도에서 일어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다국어 영상으로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ESG;스코어] 경기 '1위' 서울 '꼴찌'...온실가스 감축률 '3.6배' 차이

경기도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률 33.9%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반면, 서울특별시는 감축률 9.5%에 그치면서 꼴찌를 기록했다.19

'탄소배출' 투자기준으로 부상...'탄소 스마트투자' 시장 커진다

탄소배출 리스크를 투자판단의 핵심변수로 반영하는 '탄소 스마트투자'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17일(현지시간) 글로벌

현대차 기술인력 대거 승진·발탁...R&D본부장에 만프레드 하러

현대자동차의 제품경쟁력을 책임질 수장으로 정준철 부사장과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이 각각 제조부문장과 R&D본부장 사장으로 승진됐다.현대자동

KT 신임 대표이사 박윤영 후보 확정...내년 주총에서 의결

KT 신임 대표로 박윤영 후보가 확정됐다.KT 이사회는 지난 16일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삼성가전' 전기료 공짜거나 할인...삼성전자 대상국가 확대

영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절전을 넘어 전기요금 할인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규

[ESG;스코어]서울 25개 자치구...탄소감축 1위는 '성동구' 꼴찌는?

서울 성동구가 지난해 온실가스를 2370톤 줄이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감축 성과를 기록한 반면, 강남구는 388톤을 감축하는데 그치면서 꼴찌

기후/환경

+

[ESG;스코어] 경기 '1위' 서울 '꼴찌'...온실가스 감축률 '3.6배' 차이

경기도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률 33.9%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반면, 서울특별시는 감축률 9.5%에 그치면서 꼴찌를 기록했다.19

"재생에너지 가짜뉴스 검증"…팩트체크 플랫폼 '리팩트' 출범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정보의 진위를 검증할 수 있는 팩트체크 플랫폼 '리팩트'(RE:FACT)가 출범했다.에너지전환포럼과 기후미디어허브는 18일 서울 종로

기상예보 어쩌려고?...美 백악관 "대기연구센터 해체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가 국립대기연구센터(NCAR)를 해체하려는 움직임이다.17일(현지시간)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자신의 X(

기상청 "내년 9월부터 재생에너지 맞춤형 '햇빛·바람' 정보 제공"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위해 기상청이 내년 9월부터 일사량과 풍속 예측정보까지 제공한다. 기상청은 '과학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국민 안전을 지

'전력배출계수' 1년마다 공표된다...2023년도 '0.4173톤' 확정

2023년 전력배출계수는 1메가와트시(MWh)당 0.4173톤(tCO2eq)으로 공표됐다.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부터 '전력배출계수' 갱신 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150개국 참여한 '국제메탄서약'...메탄규제 국가 달랑 3곳

지난 2022년 전세계 150개국이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30% 감축하는 '국제메탄서약'을 했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보인다.18일 본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