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난해 약 15.2조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2:10:47
  • -
  • +
  • 인쇄
▲카카오 그룹, 2023년 약 15.2조원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 창출(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그룹이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유발효과가 15조2000억원이고 고용유발효과는 5만3000명으로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해 문화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정보기술(IT)업계 산업 저변을 꾸준하게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동안 총 생산유발효과 약 39조3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9조5000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 또 지난 2023년 카카오그룹 고용유발효과는 약 5만3000명이며, 최근 3년간 약 13만4400명 고용유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예비 개발자들이 기술 역량을 쌓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고 앞서 제주대학교 공학교육센터와는 18년째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카카오 트랙'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카카오그룹은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10개사가 각 산업군 내에서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60개의 지표들도 공개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는 파트너가 200만명을 돌파하고 톡채널을 통해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은 월평균 약 34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약 1800개 공공기관이 알림톡을 통해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2018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카카오톡 지갑으로 발송된 전자문서는 4억7000건에 달한다.

이밖에도 스타트업의 동반자 역할을 꾸준히 해온 카카오벤처스 노력과 포용적 금융을 지향하는 카카오뱅크 및 금융의 불편함을 해소해온 카카오페이 성과, 건강한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요 지표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종이로 교체 'ESG 강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과일세트 포장을 100% 종이로 전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K-컬쳐 뿌리 '국중박'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로 '뮷즈' 확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반려호랑이 '더피'의 굿즈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해진 국립중앙박물관이 방탄소년단(BTS)의 하

하나은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

LG생활건강, 청년기후환경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 활동 성료

LG생활건강이 자사의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

쏟아지는 추석선물세트...플라스틱·스티로폼 포장 '여전하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대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선물세트들

쿠팡 '납치광고' 반복한 파트너사 10곳 형사고소...수익금 몰수

쿠팡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해온 악성파트너사 10곳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납

기후/환경

+

수령 어려진 열대우림...탄소저장공간 1억4000만톤 사라져

열대지역 나무들의 수령이 어려지면서, 숲에 저장돼있다 방출된 탄소가 1억4000만톤에 이른다는 연구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독일 GFZ헬름홀츠 지구과

스위스 빙하, 2015년 이후 1000개 사라졌다...'전체의 25%'

스위스 빙하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빙하연구소(GLAMOS) 연구팀은 2015년 이후 스위스 빙하가 약 25% 사라졌다

10억달러 피해 입힌 '괴물산불' 43%가 최근 10년에 발생

피해 금액이 10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산불의 약 절반이 최근 10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현지시간) 칼럼 커닝햄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 박

"고기는 일주일 한번"...'지구건강식단' 하루 사망자 4만명 줄인다

고기를 적당히 먹어도 식량 부문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하루 전세계 사망자를 최소 4만명씩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요

유럽의 녹지, 매일 축구장 600개만큼 사라진다

유럽 대륙의 녹지가 개발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영국과 유럽 전역의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기후대응 촉구한 교황...트럼프 겨냥한듯 "지구 외침에 귀기울여야"

교황 레오 14세가 사실상 기후회의론자들을 겨냥해 "지구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라"며 일침을 가했다.교황은 1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생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