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섭취하면 혈당감소"...식약처 홍삼 기능성 인정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0:23:39
  • -
  • +
  • 인쇄
(사진=정관장)


홍삼의 혈당조절 효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식 인정했다.

KGC인삼공사는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혈당 조절에 대한 홍삼의 효능, 기전 및 안전성을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연구결과를 통해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혈당뿐만 아니라 식후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감소된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 등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홍삼에 대한 '혈당 조절' 기능성은 향후 3년간 KGC인삼공사 정관장에서만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10월 중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혈당 관리 제품 및 혈당·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정관장의 R&D 기술력을 통해 홍삼의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정관장은 혁신적인 R&D 기술력으로 끊임없는 홍삼 연구를 수행하고,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의 성공적 런칭을 통해 글로벌 종합 건강기업으로서 전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폐이불과 유색페트까지 원료화...SK케미칼, 中에 재생공장 짓는다

SK케미칼이 합성섬유 소재의 폐이불과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페트병 등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유로 자원화하는 합작법인을 중국에 설립한다. 국내 화

KT 차기 대표 선정 9부 능선...'박윤영·주형철·홍원표'로 압축

KT 차기 사장 후보가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3명으로 좁혀졌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1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

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차량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전기차량을 이동차량으로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차량 지원은 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한 장애인

LS전선, 국내 전선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LS전선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스(Underwriters Laboratories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ESG;스코어]서울에서 탄소감축 꼴찌한 '강남구'...1위 지자체 어디?

지방자치단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서 전라남도 신안군이 1081톤으로 감축률 1위를 기록했고, 부산 서구는 온실가스가 오히려 115톤 증가하면서 감축률

kt ds, 취약계층 500가구에 '김장나눔' 봉사활동

KT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화원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kt ds 임직

기후/환경

+

홍수의 41%가 亞 발생..."물관리에 2040년까지 4조달러 투자해야"

홍수와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아시아 지역은 물 위생과 전력시스템이 크게 위협받고 있지만 이를 대응할 재원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

해상풍력 2030년 10.5GW 확충...사업기간 6.5년으로 줄인다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을 10.5기가와트(GW)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육상풍력을 2030년까지 6GW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전

[내일날씨] 이번엔 출근길 눈·비...도로 살얼음 '조심'

목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자연을 갉아먹는 인류..."매시간 50억달러씩 환경훼손"

국제연합(UN)이 전세계가 환경훼손으로 매시간마다 50억달러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

'1.5℃ 목표' 사실상 물건너갔다...올해 기온도 역대급 기록 전망

올해 지구 평균기온이 관측 사상 2~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파리기후변화협정 1.5℃ 목표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분석이다.9일(현지시간) 가디언

"AI에게 건물 냉난방 맡겼더니...에너지 사용량 42.5% 절감"

건물의 냉난방장치 제어를 인공지능(AI)에게 맡겼더니 에너지 사용량이 42.5%나 절감됐을 뿐 아니라 실내 공기질도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문현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