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버튼만 71개…더핑크퐁, 현지화 전략으로 K콘텐츠 알린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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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국내 최초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 71개 달성(사진=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 가족'으로 K콘텐츠 대표 기업이 된 더핑크퐁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유튜브 버튼 71개를 달성했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튜브 버튼은 일종의 크리에이터 어워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달성에 따라 주어지는 상패다. 구독자 10만명 달성시 실버, 100만명은 골드, 1000만명은 다이아몬드, 5000만명은 루비 버튼을 지급받는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버튼 71개 달성은 국내 기준 최초 기록으로, 버튼 카테고리별로 루비 버튼 1개, 다이아몬드 버튼 7개, 골드 버튼 23개, 실버 버튼 40개에 달한다. 71번째 유튜브 버튼 수상을 기점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채널 누적 조회수는 1200억 회를 돌파했으며, 이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5번씩 본 셈이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이번 신기록은 다채로운 지식재산권(IP) 라인업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루비 버튼을 수상한 핑크퐁 영어 채널과 함께 △핑크퐁 한국어 △핑크퐁 스페인어 △베베핀 영어 △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 순으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하며 IP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K콘텐츠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YoY) 조회수 기준으로 △프랑스어 1299% △독일어 1005% △포르투갈어 630% △인도네시아어 405% △이탈리아어 380% △힌디어 채널 360% 순으로 증가하며 폭발적인 조회수 상승을 이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언어 채널을 빠르게 론칭한 현지화 전략이 베베핀, 씰룩, 문샤크, 레드렉스 등 차세대 IP의 파급력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4년 유튜브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20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으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영상이 2022년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현재도 일평균 조회수 1억 3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달성한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유튜브 버튼 71개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더핑크퐁컴퍼니의 독보적인 IP 파급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유튜브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나가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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