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3주만에 100만대 팔렸다…국내 인기비결은?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1:19:07
  • -
  • +
  • 인쇄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25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두번째 AI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국내에서 출시된지 3주만에 100만대가 팔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가 3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출시한 '갤럭시노트10'이 세운 최단 판매 기록인 25일보다도 4일 더 빠른 결과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흥행 요인으로 강력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꼽았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구매고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요인 중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메모리 등 향상된 성능이었다. 이는 티타늄 프레임과 2억화소 카레마를 갖춘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이 전체 판매량 가운데 50% 차지한 것도 이같은 조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판매량을 빠르게 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구독클럽은 1년간 기기를 사용 후 반납하면 50% 잔존가를 보상하고 '삼성케어플러스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으로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해당 상품에 가입했다.

갤럭시S25 울트라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건 티타늄 실버블루와 화이트실버 색상이었고, 플러스와 일반 모델에서도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 색상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1만밀리암페어(mAh)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이용권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 상위종목만 투자했더니...코스피 평균수익률의 4배

ESG 평가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단순히 윤리적인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스틴베스트는 'ESG 스크

기후/환경

+

나무가 크면 클수록 좋을까?…"토양기능은 오히려 줄어든다"

나무의 키가 클수록 산림의 문화와 생산 기능은 강화되지만, 토양 기반 생태기능은 오히려 저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후조절, 재해예방

녹색전환硏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지역 기후정책 발굴

녹색전환연구소가 지역의 기후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00만원 규모로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살기좋은

알래스카, 사상 첫 폭염주의보…"놀랍게도 기후변화 때문 아냐"

미국 알래스카주가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온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지만, 기상청이 새로 도입한 경보 체계에 따라 처음으

'기후정부' 출범했는데...광역지자체 '무늬만 탄소중립' 수두룩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본지는 각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 실태

기후변화로 잠수함 탐지 더 어렵다...'음향 그림자' 넓어져

잠수함 탐지의 핵심인 음파가 기후변화로 인해 바다 속에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요 해역에서 잠수함 탐지 거리 자체가 줄어

영국, 탄소포집에 '2억파운드' 투자... 환경단체 '그린워싱' 비판

영국 정부가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에 2억파운드를 투자한다. 이에 환경단체는 '그린워싱'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에너지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