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하루 중 원하는 2시간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루 중 원하는 2시간을 직접 설정하면, 해당 시간 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분석에 따르면, 하루 전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중 20% 이상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T는 사용 패턴에 기반해 필요한 시간에만 데이터를 집중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가격은 월 9900원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입시 12월 31일까지 월 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은 △KT 5G 요금제(월 3만7000원~8만원 미만) △요고 요금제(월 3만원~6만1000원 미만) 이용 고객이다.
프로모션은 내년 1월 1일 자동 종료되며, 별도 해지 신청 없이 이용이 중단돼 추가 비용 부담도 없다. 설정한 2시간 외 시간대에는 기존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차감된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시간 중심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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