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00 돌파하며 또 신기록...'19만전자'로 마감

김혜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9 16:17:45
  • -
  • +
  • 인쇄
▲코스피와 코스닥이 또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사진=신한은행)

코스피가 5600선을 가볍게 뚫으면서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썼다.

1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70.24포인트(3.09%) 오른 5677.25로 장을 마감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넘어섰다. 지난 12일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넘어선지 2거래일만에 다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코스피는 5500을 뚫은 다음날인 지난 13일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설 연휴가 끝난 첫 거래일인 19일 시작부터 불기둥이 치솟았다.

전거래일보다 135.08포인트(2.45%) 오른 5642.09에서 장을 출발한 코스피는 순식간에 5673.11까지 치솟았다가 내림세로 돌아서는가 싶더니 다시 힘을 받아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5700선을 불과 22.75포인트 남겨놓고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채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채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8%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6% 뛰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도 하루종일 불장이었다. 이날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시총 1000조원을 넘어선 삼성전자는 연일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부터 19만원을 터치하던 삼성전자는 끝내 전장 대비 4.86% 상승한 19만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9만전자'가 됐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장중 '90만닉스'를 회복했다가, 전장보다 1.59% 오른 89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이날 4.94% 급등한 1160.7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10시 41분께 올들어 두번째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돼 지나친 급등세를 진정시키려는 조처가 취해졌다.

증권가는 반도체가 이끄는 상승장이 3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장사 주주환원 확대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이 커지는 점도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셀트리온, S&P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톱1%'에 선정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 '톱 1%'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생산적 금융' 덩치 키우는 우리銀...K-방산에 3조원 투입

수출입 기업에 3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우리은행이 이번에는 K-방산에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비중 68%인데...감축 예산 '쥐꼬리'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의 성패가 건물부문에 달려있지만, 정작 예산과 정책 설계, 민간 전환을 뒷받침할 정보체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우리銀, 생산적 금융 3조 투입...수출기업 '돈줄' 댄다

우리은행이 수출입 기업의 생산적 금융에 3조원을 투입한다.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산업통상부, 한국무역

LGU+, 유심 무상교체 첫날 '18만건' 완료..."보안강화 차원"

LG유플러스가 전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시작한 첫날 총 18만1009건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유심 업데이트

순환소비 실천하는 러닝...파스쿠찌 '런런런' 캠페인

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러닝 매거진 '런런런'과 함께 진행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후/환경

+

사라지는 아프리카 숲...탄소흡수원에서 배출원으로 전락

아프리카 숲이 더 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지 못하고 '탄소배출원'으로 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셰필드·에든버러대

"기후목표 달성에 54~58조 필요한데...정부 예산 年 20조 부족"

정부가 기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간 54조~58조원의 기후재원을 조성해야 하지만 정부가 투입하는 기후재정 규모는 연간 약 35조원에

봄 건너뛰고 여름?...美와 호주도 여름이 계속 늘어나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호주 등 전세계 곳곳에서 여름이 해마다 길어지고 있다. 실제 데이터에서 여름이 늘어나는 것이 뚜렷하게 확인

유가 오르자 BP 기후목표 '흔들'…주총 앞두고 투자자들 반발

탄소감축에 속도를 내야 할 석유기업 BP가 유가가 오르자 석유사업 투자확대로 방향을 틀면서 주주들의 반발을 싸고 있다.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美 압박에 굴복?...IMF·세계은행 회의 '기후의제' 사실상 제외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회의에서 기후관련 의제가 사실상 제외되면서 미국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최근 열린 국제통화기금(I

경기도 '기후보험' 혜택 강화...진단비 2배 상향·사망위로금 신설

경기도가 진단비를 최대 2배 인상하고 사망위로금을 신설하는 등 보장 혜택을 강화한 '2026년 경기 기후보험'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기후보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