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600선을 가볍게 뚫으면서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썼다.
1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70.24포인트(3.09%) 오른 5677.25로 장을 마감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넘어섰다. 지난 12일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넘어선지 2거래일만에 다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코스피는 5500을 뚫은 다음날인 지난 13일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설 연휴가 끝난 첫 거래일인 19일 시작부터 불기둥이 치솟았다.
전거래일보다 135.08포인트(2.45%) 오른 5642.09에서 장을 출발한 코스피는 순식간에 5673.11까지 치솟았다가 내림세로 돌아서는가 싶더니 다시 힘을 받아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5700선을 불과 22.75포인트 남겨놓고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채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채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8%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6% 뛰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도 하루종일 불장이었다. 이날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시총 1000조원을 넘어선 삼성전자는 연일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부터 19만원을 터치하던 삼성전자는 끝내 전장 대비 4.86% 상승한 19만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9만전자'가 됐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장중 '90만닉스'를 회복했다가, 전장보다 1.59% 오른 89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이날 4.94% 급등한 1160.7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10시 41분께 올들어 두번째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돼 지나친 급등세를 진정시키려는 조처가 취해졌다.
증권가는 반도체가 이끄는 상승장이 3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장사 주주환원 확대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이 커지는 점도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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