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2기' 33개사 모집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09:20:12
  • -
  • +
  • 인쇄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후테크 스타트업 2기' 33개사를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공공 오픈이노베이션, 대·중견기업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연계, 민간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의 집중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4월에 개최될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내 전시회에 참가할 특전도 제공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창업존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4년 지원받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1기 기업들은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과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를 수상하며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 선정한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미주,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기업들과 사업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후테크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국내 최초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 경기도에서 탄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사고발생한 기업들 ESG 순위도 추락...산재로 감점 2배 증가

자산 2조원 이상의 대기업 가운데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 유한양행, 풀무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상위에 랭크

대주·ESG경영개발원, ESG 컨설팅·공시 '협력'

대주회계법인과 한국ESG경영개발원(KEMI)이 ESRS·ISSB 등 국제공시 표준 기반 통합 컨설팅 서비스 공동개발에 나선다.양사는 14일 ESG 전략·공시&mi

JYP, 美 타임지 '지속가능 성장기업' 세계 1위

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 세계 1위에 올랐다.JYP는 미국 주간지 타임과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가

우리은행, 1500억 녹색채권 발행…녹색금융 지원 확대

우리은행이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우리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

"페트병 모아 사육곰 구한다"...수퍼빈, 곰 구출 프로젝트 동참

AI 기후테크기업 수퍼빈이 이달 1일 녹색연합과 함께 사육곰 구출프로젝트 '곰 이삿짐센터'를 시작하며,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기

아름다운가게, 돌봄 공백에 놓은 아동·청소년 돕는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재단법인 서울시복지재단, 사단법인 피스모모와 함께 13일 협약식을 갖고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연결 및 지원사업-함께

기후/환경

+

"공적금융 청정에너지 투자 확대하면 일자리 2배 증가"

공적 금융기관들이 화석연료 대신 청정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늘리게 되면 국내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 취업난의 새로운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왜 받아?...엉뚱한 나라로 흘러가는 기후재원

부유국 기후자금이 최빈국보다 중소득국에 더 많이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다.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카본브리프가 공동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발생한 기업들 ESG 순위도 추락...산재로 감점 2배 증가

자산 2조원 이상의 대기업 가운데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 유한양행, 풀무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상위에 랭크

아열대로 변하는 한반도 바다...아열대 어종 7종 서식 확인

우리나라 연안의 바다 수온이 계속 상승하면서 전에 없었던 아열대 어종들이 줄줄이 발견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

올해 내린 비가 '달랑 1mm'… 테헤란, 100년만의 최악 가뭄

이란의 수도 테헤란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16(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올들어 테헤란에는 고작 1mm의 비만 내렸다. 이는 100년만의 최

[COP30] "기후정책만으로 부족"...실행 위한 금융시스템 논의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약속이 아닌 실행을 하려면 기후금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동감하고 있다.15일(현지시간) 브라질 벨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