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맑고 온화한 가을...17일부터 기온 '뚝'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09:35:38
  • -
  • +
  • 인쇄
▲12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온화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에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토요일인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기온은 15∼19℃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고 대기질도 무난하겠다.

다만 대기가 건조해 화재에 유의해야겠고, 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대기질이 탁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에 짙은 안개가 낄 수 있겠다.

일요일 16일 오후에는 북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는 14∼15일 이틀 동안 5∼1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온 후에는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급감하겠다. 16일 오전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다가 17일부터 전국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다.

다음주 18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찬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이로 인해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충남, 전라권 곳곳에서 첫눈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19일 오후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우리은행, 1500억 녹색채권 발행…녹색금융 지원 확대

우리은행이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우리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

"페트병 모아 사육곰 구한다"...수퍼빈, 곰 구출 프로젝트 동참

AI 기후테크기업 수퍼빈이 이달 1일 녹색연합과 함께 사육곰 구출프로젝트 '곰 이삿짐센터'를 시작하며,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기

아름다운가게, 돌봄 공백에 놓은 아동·청소년 돕는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재단법인 서울시복지재단, 사단법인 피스모모와 함께 13일 협약식을 갖고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연결 및 지원사업-함께

LG CNS 'LG ESG 인텔리전스' ASOCIO 어워드 ESG 수상

LG CNS가 자체 개발한 ESG 데이터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로 국제적 권위가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에서 'ESG 부문'을

'새벽배송 금지' 놓고 극과극 입장차...합리적 해법 나올까

최근 발생한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새벽배송 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다. 숨진 노동자는 극심한 업무강도에 시달린 것

"국민연금, ESG 원칙 위반한 키움·흥국증권을 거래사로 선정"

국민연금이 ESG 경영 강화를 내세우며 거래증권사 평가에서 ESG 비중을 확대했지만, 신규 석탄발전소 채권을 주관한 증권사들이 여전히 거래증권사 명

기후/환경

+

태양광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연료로?...'인공 광촉매' 개발

태양광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촉매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인수일 에너지공학과 교수연구팀

[주말날씨] 맑고 온화한 가을...17일부터 기온 '뚝'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온화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

5년내 화석연료 종말?...IEA "재생에너지로 공급체계 대전환 궤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5년 내에 화석연료 시대가 사실상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12일(현지시간) 국

[COP30] 年 1.3조달러 누가 낼건데?...기후재원 논의 본격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연간 1조3000억달러 기후대응 재원(NCQG)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를 놓고 본

이대로면 지구 2.6℃ 오른다...화석연료 배출량도 '최고치'

지금 추세대로 가면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2.6℃까지 오를 것이라는 섬뜩한 전망이 나왔다. 기후행동추적(Climate Action Tracker)이 13일 발간

20억명이 화석연료 매연에 노출..."석탄·석유 시설 5km 이내 거주"

전세계 인구의 25%가 화석연료 시설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전세계 인구의 25%에 달하는 20억명이 석유와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 생산시설로부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