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노르웨이에 등록된 휘발유차가 7개에 그쳤다.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에 따르면 올 1월 신규등록된 휘발유차는 7대이고, 하이브리드차는 29대, 디젤차는 98대로 집계됐다. 반면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대수는 2000대가 넘었다.
지난해도 노르웨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비중은 95.9%에 달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높은 탄소세, 보조금 그리고 전기차 반대 로비가 거의 없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OFV 집계에 따르면 올 1월 중고 전기차 판매는 전년대비 22.7% 늘었고,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은 4대 중 1대에 달했다.
게이르 잉에 스토케 OFV 국장은 내연기관차의 낮은 판매량에 대해 "수요 급감이 아니라 연초 인상되는 세금을 피하기 위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시장이 안정되면 등록대수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부 '노르웨이 전기차협회' 사무총장은 공영방송 NRK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국민 3분의 2는 화석연료 차량을 몰고 있다"며 "2026년에도 전환 속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의 전기차 선두주자인 노르웨이에 이어 다른 국가들도 전기차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덴마크는 지난 10년간 전기차 비중이 2%에서 68%로 급증했고 네덜란드와 핀란드, 벨기에, 스웨덴도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33%를 넘겼다.
튀르키예 역시 전기차 도입률에서 EU 평균을 따라잡았으며, 시장규모는 이미 노르웨이를 넘어섰다. 여기에 중국, 인도 등 인구 대국의 전기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가 내연기관차를 이미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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