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전 130만대 팔렸다...'갤럭시S25'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5:28:08
  • -
  • +
  • 인쇄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개통 시작(사진=LG유플러스)

오는 7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의 사전판매량이 역대 최대인 130만대를 기록하면서 흥행 신호탄을 쏴올렸다.

4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13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판매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이전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돼 사전에 121만대가 팔린 갤럭시S24 시리즈다.

사전판매에서 갤럭시S25 울트라 기종이 52%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갤럭시S25 26%, 갤럭시S25 플러스 22% 순이었다.

갤럭시S25 시리즈가 인기를 끈 이유는 한층 진화한, 개인화된 모바일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추고도 가격은 S24 시리즈와 동일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24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써 시장 선점에 기여했다면, 삼성의 '2세대 AI폰'인 S25 시리즈는 전작 대비 향상한 갤럭시 AI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신작 갤S25 시리즈 사전구매 고객은 이날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7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갤럭시S25가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하자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사전구매자와 신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이용자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

SKT는 갤럭시S25 시리즈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S25'와 기기 변경 지원 프로그램인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을 오는 4월30일까지 운영한다.

T올케어플러스 파손S25는 최대 5회까지 파손을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으로 2월 내에 가입할 경우 보험 유지 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 시 자기부담금 2만원을 최대 2회 OK캐쉬백 포인트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T나는 폰교체는 월 이용료를 24개월간 납부하면서 S25 시리즈 스마트폰을 쓰다가 2년 후 갤럭시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를 변경할 때 최대 100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SKT는 3월 31일까지 디즈니플러스 요금제를 가입한 후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T우주 디즈니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T 우주 CU 할인 구독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월 할인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늘려 제공한다. 할인 한도 더블 제공은 상품 가입 후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

KT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초이스 혜택인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제공하고 중고가 보상 및 주변기기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만 34세 이하 5G 고객에게는 기본·공유 데이터 2배,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5 단말기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에게 갤럭시워치7이나 갤럭시버즈3프로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롯데, 삼성, 신한, KB 등 4개 카드사 제휴카드로 갤럭시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최대 10만원을 환급해준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기후/환경

+

기후변화로 사하라 사막 초원되나?…"21세기말 강수량 75% 는다"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하라 사막 강수량이 2100년에는 2배에 달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 시카고대학(UIC) 연구팀이 21세

"NDC 60%는 실현 가능...50~53%는 탄소중립과 불일치"

정부가 제시한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가운데 60% 감축안만이 2050년 탄소중립과 정합하며 실현 가능한 경로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중국 에너지 전환 속도내지만..탄소배출 정점 더 늦어져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당초 예상했던 2030년 이전보다 늦은 2030년대 초반에 찍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국제 에너지&

HSBC, 석유·가스 감축 '속도조절'…'2050 탄소중립' 그대로

HSBC가 석유·가스 등 고배출 산업에 대한 2030년 감축 목표를 완화하고,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장기 목표만 유지하기로 했다.6일(현지시간) HSBC는 공

기후위기 속 맥주의 생존법… 칼스버그 ‘열에도 강한 보리 유전자’ 발견

덴마크 맥주기업 칼스버그(Carlsberg)가 기후변화에도 견디는 '내열(耐熱) 보리 유전자'를 발견했다.6일(현지시간) 칼스버그연구소는 "보리 유전체에서 고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